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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년·행정수도·도정 청사진…충청권 민주당 경선 공약 경쟁

정부 부처와 국책연구기관, 국회와 대통령실, 네이버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세종의 자산으로 묶어 AI-데이터산업 규제자유특구와 6-1생활권 지식·정보 산업 집적 구상을 제시했다. 반면 조상호 전...

청년·행정수도·도정 청사진…충청권 민주당 경선 공약 경쟁

대전은 청년·AI, 세종은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경제 구상

충남은 지역 맞춤형 개발과 도정 패키지 공약으로 경쟁

충북은 창업특별도·경제 삼각벨트 앞세워 본선 경쟁력 시험대

대전일보DB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에 도전한 예비후보들의 공약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은 청년·인공지능(AI), 세종은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경제, 충남은 지역개발과 도정 패키지, 충북은 창업·산업 전환 공약 등 지역별 미래 비전을 놓고 맞붙는 양상이다.

대전은 미래 비전과 민생 대응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구도다.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는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과의 정책연대를 바탕으로 청년수석 제도와 첨단산업 종사 청년 코리빙 임대주택, AI 스핀오프 특구, 1인 1 AI 주치의, 맞벌이 육아 시차출퇴근, 임신·출산 의료비 전액 지원 등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온통대전 할인 확대와 교통비 경감, 영업용 차량 유가 지원, 0시축제 폐지까지 묶어 젊은 도시와 체감형 변화에 방점을 찍었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은 시정 경험과 고유가 위기 대응을 전면에 세웠다. 20만 원 규모의 대전형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제시한 데 이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와 햇빛연금, 대전형 에너지공사, 소상공인 365 안심콜과 AI 매장관리비서, 에너지 바우처 확대를 잇달아 발표했다.

세종은 같은 행정수도 완성을 말하면서도 무게 중심이 다르다. 결선에 오른 이춘희 전 세종시장은 행정정보와 스마트도시 기반을 활용한 AI 클러스터 조성을 내걸었다. 정부 부처와 국책연구기관, 국회와 대통령실, 네이버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세종의 자산으로 묶어 AI-데이터산업 규제자유특구와 6-1생활권 지식·정보 산업 집적 구상을 제시했다. 반면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행정 중심 도시 구조를 산업·일자리·투자가 선순환하는 실용경제도시로 재설계하고 2040년까지 8조 2000억 원 투자와 10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내세웠다.

충남은 지역별 맞춤형 프로젝트와 종합 도정 패키지로 맞붙고 있다.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충남형 야간경제와 15개 시·군 맞춤형 공약을 앞세워 천안 GTX-C 연장, 아산 AI 혁신성장 거점, 홍성·예산 AI 데이터와 혁신행정, 공주·부여 야간경제 선도모델 등을 공약했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충남 재도약 4대 전략 20대 핵심 약속을 내걸고 충청내륙철도와 천안 종축장 클러스터 등 6대 SOC 대전환, 5대 주력산업의 AI 전환, 행복키움수당 확대와 여성행복바우처 부활, 5만 석 메가돔 아레나와 보령호 역간척 등을 엮었다.

충북은 다른 지역과 달리 결선 경쟁보다 후보 확정 이후 경쟁력 검증으로 넘어간 모습이다. 신용한 후보는 창업특별도 충북과 2000억 원 규모 창업펀드, K-싱크로트론·AI 융합벨트,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청주-충주-제천을 잇는 경제 삼각벨트를 앞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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