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층의 고용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최근 청년층의 고용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20대 후반 상당수는 첫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취업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는 통계에서도 드러나며, 고용률도 하락세를 보인다.
국가데이터처 및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25세에서 29세 사이의 취업자 수는 234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6만2천명 줄어들었다. 이는 2017년 이후 해당 연령대에서는 가장 적은 수치로, 사회 첫 진입 시기가 늦어지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동시에,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일부 직종에서 일자리를 상실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서의 취업자 수 감소는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정보통신업 취업자는 5만2천명 감소하여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역시 비슷한 감소 폭을 기록했다. 이 두 분야는 그간 꾸준히 성장해 왔으나, 최근 들어 취업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업들이 즉시 활용 가능한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신입 채용이 감소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청년층의 실업률에도 영향을 미친다. 2월 실업자 수는 17만9천명에 달해, 전년 동월에 비해 1만6천명이 더 증가했다. 실업률도 7.1%로 상승하면서 청년층의 고용 시장 입문이 늦어지는 현실을 보여준다. 더 넓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고용보조지표3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용 시장의 불안정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청년층의 고용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청년 고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며, 곧 발표될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사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30대의 경우는 인구 증가를 반영한 취업자 수 상승과 고용률 증가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용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정부 분석도 있다.
전반적으로, 청년층의 고용 환경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정부와 기업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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