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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철피아 없애자"…국토부, 철도 공공기관 전관예우 근절대책 마련

국토교통부는 철도 부문 전관 네트워크를 차단하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철피아 없애자"…국토부, 철도 공공기관 전관예우 근절대책 마련

국토부, 철도 공기업TF와 총괄 점검회의

국토교통부는 철도 부문 전관 네트워크를 차단하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 철도기술연구원, SR 등 철도 관련 공공기관은 전관예우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국토부와 청렴 결의를 다졌다. 그간 TF를 구성해 대책을 검토해오다 이날 총괄 점검회의를 열고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각 기관은 퇴직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청렴교육 확대, 제3자 감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국토부에 보고했다. 올해 1월 구성한 기관별 TF는 그간 5~6차례 회의를 가졌다. 코레일은 재취업 업체에 대한 패널티를 늘려 감점을 적용하도록 계약업무처리 기준을 지난 4월 개정했다. 이달 초 공고한 ITX-마음 신규발주부터 적용했다. 입찰을 공정하게 하기 위해 제3자 감시 차원의 전문가 참관제도를 운영했다.

행신역 인근에서 운행을 멈춘 KTX 열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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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은 퇴직자 보안서약서에 전관예우 차단 조항을 신설했다. 향후 입찰 시 퇴직자 근무여부에 대한 자진신고 QR코드를 시범운영키로 했다. 철도공단은 종합심사제 평가 시 내부위원 비율은 기존 50%에서 30%로 축소하는 방안을 4월부터 해왔다. 수의계약 기준을 개정해 퇴직자 관련 금지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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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연은 공정하게 철도차량 형식승인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검사 매뉴얼을 지난달 개정했다. 앞으로 AI 이해충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형식승인 검사자가 이해충돌을 빚는 걸 예방키로 했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모든 철도 기관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도록 과감히 제도를 개선하고 근절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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