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개발위원회는 월례회의를 열고, 11월 열릴 정책토론회 주제를 구체화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천안 외곽순환도로에 대해 재정투자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중도일보 지적에 이어 공익사단법인 천안시개발위원회(회장 권관희·이하 천안시개발위)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이 머리를 맞대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중도일보 2026년 9월 8일 보도>
천안시개발위는 20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11월 열릴 정책토론회 주제를 구체화했다.
현재 천안지역 외곽순환도로는 서북~성거, 성거~목천, 배방~목천 3개 구간으로 분류돼 추진되며, 서북~성거 2024년 9월 개통, 성거~목천 2026년 4월 총사업비 심의 통과 등을 거쳤으나 배방~목천은 최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개발위원회는 11월 19일 한들문화센터에서 '천안시 외곽순환도로의 조기 개통을 위한 교통혼잡 해소 및 실행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도심 통과교통을 분산하고 출퇴근·통학의 이동 불편을 줄일 방안을 검토하고, 산업단지와 주요 생활거점의 접근성을 높일 도로 연결 과제를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박종영 개발위 정책개발연구소장이 외곽순환도로 조기 개통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특히 외곽순환도로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우선 추진구간과 보상·인허가·재원 등 조기 개통의 조건을 정리하며, 이를 담아낸 정책 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형철 충남연구원 미래공간연구실장의 '외곽순환도로망의 교통효과와 우선 구간 선정·조기 개통 전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으로, 박종영 개발위 정책개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윤웅진 건설도로과장,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 정근수 충남도의원, 박종갑 천안시의원 등이 나서 지정토론이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발위는 이번 토론 결과를 관계기관에 제안하고, 추진상황을 시민과 공유하는 등 후속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종영 소장은 "외곽순환도로의 조기 개통은 천안지역 도심 교통 체증을 해결할 열쇠"라며 "인프라 구축 등 천안지역 발전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