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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찾고 불리고 알려준다"...인뱅 3사, 고객 중심 서비스 전면전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이 이용자 중심 서비스 확대 및 기능 강화에... '꼭꼭 숨은 내 계좌', 카뱅 앱에서 찾았다 21일 카카오뱅크는 '숨은 계좌 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찾고 불리고 알려준다"...인뱅 3사, 고객 중심 서비스 전면전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이 이용자 중심 서비스 확대 및 기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숨어 있는 계좌 조회와 우대 금리 혜택, 금융 정보 검색 등 고객들의 니즈를 공략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신규 고객 유치와 이용자 락인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꼭꼭 숨은 내 계좌', 카뱅 앱에서 찾았다

21일 카카오뱅크는 '숨은 계좌 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은행 및 상호금융 등 26개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계좌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 계좌는 잔고 100만원 이하,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다.

카카오뱅크가 '숨은 계좌 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이용자가 앱 내에서 '계좌 찾아보기'를 실행하면 보유 중인 전체 계좌를 한눈에 알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일정 기간 거래가 없는 '비활동성 계좌'도 표시된다. 해지와 잔액 입금까지 가능하다. 이용자가 원하는 계좌를 선택해 해지하면 잔액이 본인 계좌로 입금 혹은 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다. 해당 기능은 앱 내 별도 메뉴로도 구성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카카오뱅크 AI 대화를 통해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서비스를 증권사와 보험사까지 확대해 더 다양한 금융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계좌 존재를 잊거나 해지가 번거로워 방치되는 금융자산이 많아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또 카카오뱅크는 대표적인 서비스인 모임통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 '브랜드포켓'도 마련했다. 브랜드포켓은 모임통장 내에서 제휴사 미션을 수행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첫번째 제휴사는 하나투어다. 모임주가 '하나투어포켓 만들기'로 모임통장을 개설한 뒤 모임비 일부를 포켓에 옮겨 담으면 된다. 이후 1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목표를 설정, 30일간 목표로 삼은 돈 모으기 미션을 완료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토스뱅크 신규 고객? '연 2% 금리'로 환영

토스뱅크는 우대금리 혜택을 선보인다. 토스뱅크 통장을 개설한 신규 고객이 대상이다.신규 고객은 개설일로부터 3개월 동안 기본 금리 연 1%에 우대금리 연 1%를 더한 연 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프로모션 참여는 앱 내 '이벤트 모아보기'에서 가능하며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토스뱅크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혜택을 선보인다 / 사진=토스뱅크 제공

앞서 토스뱅크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기존에는 월 단위로 이자를 지급했지만 토스뱅크는 입출금통장에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고객들은 하루만 돈을 넣어놔도 다음날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생활비나 단기 여유 자금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통장은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쌓이고, 필요할 때 바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신규 고객이 토스뱅크 통장의 편리함과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직접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게 무슨 서비스지? 케이뱅크 AI 검색으로 한번에

케이뱅크는 금융 용어나 상품명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도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는 'AI 통합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기존 검색창의 기능을 고도화한 것으로 AI가 고객의 맥락와 의도를 파악에 맞춤형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뱅크가 'AI 통합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 사진=케이뱅크 제공

가령, '카드를 잃어버렸어요'나 '이체가 안돼요'처럼 은행 창구에서 말하는 것처럼 일상적인 표현으로 입력해도 AI가 이를 파악해 카드 분실 신고, 장기 미사용 풀기 등 서비스를 안내해주는 형식이다. 정확한 용어나 전문 지식이 없는 이용자들도 직관적인 검색으로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관련 도움 정보도 제공한다. '의심전화'라고 검색하면 중요거래 추가 인증과 명의도용 전액보상 등 이용자의 검색과 연관된 금융 사기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AI가 관련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도 해준다. 고객은 검색에 대한 결과는 물론 상황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도 함께 배울 수 있어 금융 지식을 키울 수 있다.

더욱 직관적인 검색 서비스를 위해 오탈자나 부정확한 표현에 대한 자동 보정 기능도 강화했다. 사용자가 검색어를 잘못 입력해도 이를 자동으로 교정하고, 의미를 분석해 맥락상 가장 근접한 결과를 제공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검색이 단순한 정보 탐색을 넘어 고객이 놓치기 쉬운 정보까지 먼저 챙겨주는 능동적인 서비스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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