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남 에듀윌 회장.[사진=에듀윌]
에듀윌이 창업주 양형남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10일 에듀윌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에듀윌은 연간 매출 823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3% 줄었으나 영업이익인 30.3%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3년 양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진행된 혁신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양 회장은 복귀 직후 사업 재편, 비용 구조 혁신, 조직 효율화 등을 추진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양 회장 복귀 이후 단행한 고강도 혁신 작업이 재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회장은 최근 전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경영 성과를 공유했다. 또 에듀윌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AX(인공지능 전환) 실행력'을 내세웠다.
이에 에듀윌은 올해 AI·시니어·글로벌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전사적인 AX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교육 콘텐츠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발맞춰 5060세대의 재취업 및 자기계발을 돕는 시니어 타깃의 실전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K-에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현지 파트너십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양 회장은 "이제는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는 단계를 넘어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실행이 핵심"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AI 기술을 실무에 도입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체인지 메이커'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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