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리즘 [스타트업 뉴스]
당근, 캐나다 375억 적자에도 추가 출자
유튜브 쇼핑 구독자 요건 500명으로 완화
창업기업 고용인원 10.4% 감소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당근의 해외 역투자:
당근이 지난해 375억 원 순손실을 낸 캐나다 법인에 올해 1월 202억 원을 추가 출자했다. 2025년 영업이익 146억 원을 기록하며 첫 흑자를 달성한 직후 수익을 곧바로 해외 확장에 재투입한 결과다.
■ 유튜브 커머스 장벽 해체:
유튜브가 쇼핑 제휴 프로그램 참여 요건을 구독자 1000명에서 500명으로 절반 낮췄다. 한국 출시 첫해 1만 명 기준에서 2년 만에 500명까지 내려온 것으로, 국내 참여 크리에이터 규모의 급증이 예상된다.
■ 창업 생태계 고용 패러다임 전환:
창업진흥원 조사에서 2024년 창업기업 1곳당 평균 고용인원이 8.97명으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반면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7억 7500만 원으로 20% 늘어 고용과 매출이 역방향으로 움직이는 구조가 확인됐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캐나다 적자에도…당근, 200억 추가 투입
- 핵심 요약: 당근이 캐나다 법인(Karrot Canada Corp.)에 올해 1월 202억 원을 현금 출자했다. 캐나다 법인은 지난해 375억 원의 순손실을 냈음에도 추가 투자가 단행됐으며, 당근은 2025년 영업이익 146억 원으로 흑자를 달성한 직후 수익을 해외 시장 확대에 재투입했다. 한편 캐나다 법인은 지난해 7월 캐나다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국 뉴욕·시카고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또한 당근은 국내에서는 광고 매출 의존도(전체 매출 2706억 원 중 광고 2684억 원)를 낮추기 위해 AI 기반 중개 플랫폼 고도화에 나서며 연구개발 비용을 2025년 552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 구독자 500명 채널도 판매자로…유튜브, 쇼핑 중개 문턱 또 낮춘다
- 핵심 요약: 유튜브가 쇼핑 제휴 프로그램 참여 자격을 구독자 1000명 이상에서 500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이번 요건 완화는 한국·미국·일본·인도 등 12개국에 적용되며, 한국의 경우 2024년 6월 출시 당시 1만 명에서 불과 2년 만에 500명으로 낮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기준 2만 5000명이었던 국내 참여 크리에이터 수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며,
미래에셋증권(006800)
은 유튜브 쇼핑의 국내 총거래액이 2030년 13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튜브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국내 제휴 업체를 10곳으로 확대하며 한국 커머스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3. 창업지원 기업 고용효과 12년 만에 감소…“산업구조 전환 영향”
- 핵심 요약: 창업진흥원의 ‘2025년 창업지원 기업 이력·성과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창업기업 1곳당 평균 고용인원은 8.97명으로 전년 대비 10.4% 줄어 글로벌 금융위기(2012년) 이후 12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7억 7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창업진흥원은 이를 산업 전환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풀이하며, 조사 기업 내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 비중이 6대4에서 4대6으로 역전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2023년부터 이어진 예산 축소와 R&D 투자 감소가 고용 악화의 주된 요인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로봇 가상 훈련시키는 매니코어, 항저우 6룡 중 첫 상장사 된다
- 핵심 요약: AI 기반 3D 설계·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매니코어가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심사를 통과하며 딥시크를 포함한 ‘항저우 6소룡’ 중 처음으로 기업공개(IPO)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011년 설립된 매니코어는 가정용 인테리어 설계 소프트웨어에서 출발해 공장·창고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최근에는 로봇·AI 에이전트의 가상 공간 대량 훈련 서비스로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 매출은 약 1740억 원이며 비(非)국제회계기준(IFRS) 기준 조정 순이익은 약 12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매니코어를 시작으로 유니트리·브레인코·딥로보틱스 등 6소룡의 상당수가 올해 증시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상장 시 매니코어의 기업가치는 3조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5. 사업 영역 넓혀 초격차 도전…삼성SDS, 가상자산 IT 전담팀 신설
- 핵심 요약: 삼성SDS가 전략마케팅실 산하 금융컨설팅팀에 ‘디지털자산컨설팅그룹’을 신설하고 토큰증권(STO)·스테이블코인 관련 IT 컨설팅 사업에 진출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지난 1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스테이블코인 등의 신사업을 사업화 전제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삼성카드(029780)
는 KB국민은행·토스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삼성SDS는 올해 처음으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그룹 밖으로 확대하고,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B300을 구독 서비스에 도입하는 등 다방면의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는 올해 삼성SDS의 매출 전망치를 14조 5651억 원, 영업이익을 1조 233억 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6.
OCI홀딩스(010060)
, IFC서 1.2억 달러 투자 유치…반도체 소재 확대
- 핵심 요약: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가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1억 2500만 달러(약 19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IFC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단행한 첫 투자로, 확보된 자금은 OCI 테라서스와 일본 도쿠야마가 5대5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OTSM의 공장 건설 및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OTSM은 친환경 수력발전 전력으로 11-Nine급(순도 99.999999999%) 초고순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며, 2027년 준공 후 2029년부터 연간 8000톤 규모의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IFC는 수익성 외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컴플라이언스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는 기관으로, 이번 투자 유치는 OCI홀딩스의 ESG 경영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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