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연합뉴스]
키움증권이 재무 건전성 및 규제자본 확충을 위해 창사 이래 최초로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했다.
18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총 40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만기는 30년이며, 표면금리는 연 5.65%다. 발행일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부터 조기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조건이 포함됐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통상 30년 이상으로 길어 회계기준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받는 조달 수단이다. 이번 발행을 통해 키움증권은 보험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전액 자금을 유치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7월 20일 이사회 결의로 승인된 발행 한도 4,000억 원을 전액 집행했다”며 “발행 목적은 자기자본비율 등 규제자본 확충이며, 확보한 자금은 회사 운영자금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호연 기자(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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