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이 또 다른 '혁신'을 요구하며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기존 혁신을 이끌던 글로벌 빅파마들은 이른바 '특허 절벽(Patent Cliff)'에 직면했고, 전 세계 신약개발 패러다임은 바이오텍, AI 등과 협업함으로써 혁신 위에 혁신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같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은 신약개발 부흥기에 접어 든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에게 기회다.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이제는 각 기업들이 따로 각개전투를 벌이는 것이 아닌, 기초 연구부터 상업화, 투자와 정책 지원까지 모두가 '하나의 바톤'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 구축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를 넘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경제 주체 간의 긴밀한 협업, 즉 '혁신 이어달리기'가 필수적임이 분명하다.
이에 의약 전문 언론 메디파나뉴스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K제약바이오의 미래 경쟁력, 혁신의 이어달리기에서 찾다'를 주제로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현재와 지난 신약개발 역사를 진단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핵심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신약개발 전략 핵심은 '협업'과 '선순환'
심포지엄은 메디파나뉴스 최봉선 대표 개회사와 함께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 축사로 시작된다. 뒤이어 시작되는 본 세션에서는 명인제약 이관순 대표가 좌장을 맡고 국내 신약개발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첫 발표자인 한미약품 최인영 전무는 '신약개발 전략, 그리고 K바이오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인영 전무는 'Exit'에서 'Value-up'으로 신약개발 전략 전환이 필요하며, 핵심 기술 내재화와 전략적 오픈이노베이션을 병행해 빠른 개발을 이뤄내는 것이 K-제약바이오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인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신약개발과 기술수출, 플랫폼의 중요성'을 발표한다. 수조원대 규모로 거래되는 브레인셔틀 기반 이중 항체 등 차세대 플랫폼 기술 성과를 조명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무적 통찰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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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와 VC는 무엇을 원하는가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시장과 자본' 시각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글로벌 빅파마 베링거인겔하임 BD&L 총괄 한정현 전무는 '빅파마는 이런 기업, 이런 신약을 찾는다'는 주제로 세 번째 발표에 나선다. 글로벌 파트너링과 혁신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이들이 매력을 느끼는 연구 데이터와 분야, 파이프라인 등이 무엇인지, 어떤 유형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네 번째 연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는 'VC 입장에서 보는 신약개발 활성화 방안'을 통해 투자 전략 현황과 주요 성공 사례 등을 설명하고,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정책 변화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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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규제 혁신과 민간 투자로 경쟁력 뒷받침
심포지엄 대미는 정부 정책 지원 방안으로 꾸며진다. 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 임강섭 과장은 '한국 제약바이오 혁신적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지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5대 바이오 강국 도약과 2030년 정책 목표를 이루기 위한 올해 핵심 정책 추진 과제를 제시한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 동향을 점검하면서 올해가 혁신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본 세션 후에는 좌장인 이관순 대표 진행 하에 강연자 전원과 함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K-제약바이오 '혁신의 이어달리기'를 위한 핵심 전략과 새로운 시각을 모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20년간 지켜온 '정론직필' 가치를 산업계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최봉선 대표는 "지난 20년간 메디파나뉴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함께하며 신뢰받는 전문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략적 방향을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메디파나뉴스의 지속적인 발전과 제약·바이오 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파나뉴스 창간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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