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3월 30일 창간한 가 오늘로 22주년을 맞았다. 이제 혈기왕성한 청년이 된 것이다. 는 언론이 가장 힘든 시기에 태어나 대구 경북(TK)의 온갖 역사적 현장을 지켜보며 오늘에까지 달려왔다. 그동안 여러 차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티며 이 자리를 지켜왔다. 지금의 이 자리는 의 22년 역사를 다시 한번 대변해준다. 인터넷 및 미디어 등 언론의 난립으로 이제 지방신문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는 이런 열악하고 악조건 속에서도 굳건히 발을 내딛고 500만 대구 경북 시도민과 늘 함께 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
대구 경북의 2026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다. 앞으로 다가올 6.3 지방선거를 비롯해 아직 미완성 상태인 대구 경북 행정통합, TK신공항 건설,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K-스틸법 시행 등 우리 앞에 놓인 난제는 수두룩하다. 하지만 대구 경북은 차근차근, 하나하나부터 풀어나가야 한다. 우선 가장 시급한 대구 경북 행정통합은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대역사다. TK 행정통합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견제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실천 토대이자 대한민국 대개조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번에 누가 경북도지사가 되고, 누가 대구시장이 되더라도 이 TK 행정통합부터 가장먼저 시작해 주길 바란다.
이미 광주 전남이 행정통합을 이룬 만큼 TK 행정통합도 500만 시도민과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못 이룰 일이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등 중앙정부는 TK 행정통합에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 행정통합을 이루게 되면 대구 경북은 서울 면적의 33배, 경기도의 2배가 되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외형적 확장뿐 아니라 인구와 경제 규모에서도 수도권에 맞먹는 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는 아직 못 이룬 TK 행정통합을 시도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며 언론으로서 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
경북은 여러 난제가 많으나 그중에서도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26~2030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등이 가장 큰 국가사업이자 가장 시급히 시작해야 할 사업이다. 포항의 이차전지 및 양극재·음극재 특화단지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의 주축산업이자 지역발전의 견인차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는 경북도가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 는 새로 당선되는 경북도지사와 함께 경북의 현안과 저출생 문제를 풀어가는데 최우선으로 지원할 것이다.
대구는 5대 미래산업 육성과 전략적 기업투자 유치, 골목상권 회복, 중소기업 하기 좋은 도시만들기 시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만큼 이제는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한국 3대 도시’ 옛 명성을 굳건하게 지켜야 한다. 그 구체적 사업으로 TK신공항 건설, 군사시설 이전, 산업구조 대 개편 등이다. 이런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 는 대구시의 미래 50년 발전과 함께 동행할 것이다.
창간 22주년을 맞은 임직원 모두는 지역신문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지식정보와 뉴스 전달의 기능에서부터 지역사회 공론장의 역할, 그리고 비판과 견제 기능까지 언론으로서 해야 할 일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는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500만 대구 경북 시도민을 매일 아침 찾아갈 것이다. 언제든지 빠른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해 대구 경북 정론지로서 그 역할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경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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