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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석호 후보, 함안군청사 이전 로드맵 발표…“혈세 부담 없는 이전 추진”

6·3 6·3 지방선거를 나흘 앞두고 함안군수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함안군청사 이전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 차석호 후보가 실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차석호 후보, 함안군청사 이전 로드맵 발표…“혈세 부담 없는 이전 추진”

6·3 6·3 지방선거를 나흘 앞두고 함안군수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함안군청사 이전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 차석호 후보가 실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차 후보는 청사 이전 방안으로 민관합동개발 방식인 ‘기부대양여’를 활용해 새로운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고,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행정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 측은 가야읍 지역주택조합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복잡한 권리관계와 법적 쟁점이 얽혀 있는 만큼 공공청사 부지로 활용할 경우 토지 보상과 행정소송 등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공 주도의 무리한 개입은 조합원들의 재산권 회복 절차를 더욱 지연시킬 우려가 있다”며 “행정력은 조합원들의 피해가 법적 절차 안에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안으로 제시한 기부대양여 방식은 민간 사업자가 가야권 내 적정 부지에 복합행정타운을 건립해 기부채납하면, 군이 이에 상응하는 유휴부지 개발권을 제공하는 구조다.

차 후보 측은 “이 방식은 대규모 지방채 발행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군 재정 부담을 줄이고 행정 절차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사 이전 이후 현 청사 부지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차 후보는 현 청사 부지를 국비를 확보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말이산 고분군과 연계한 ‘아라가야 웰니스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가야시장과 원도심 일대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차 후보는 “군민 혈세 부담 없이 새로운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고, 현 청사 부지는 역사문화 자산과 연계한 관광 거점으로 활용해 원도심 활성화까지 이뤄내겠다”며 “실현 가능한 청사 이전 방안을 통해 함안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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