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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량용 소프트웨어 강자…오비고 숨은 성장주 부상

네이버 증권.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차량용 플랫폼 기업 오비고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IR협의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오비고가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에서 기술력을...

차량용 소프트웨어 강자…오비고 숨은 성장주 부상

네이버 증권.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차량용 플랫폼 기업 오비고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IR협의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오비고가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비고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차량용 브라우저와 미들웨어를 핵심 사업으로 하며, 완성차 업체와 1차 부품 공급사(Tier 1)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IVI 시스템은 차량 내부에서 음악, 영상, 내비게이션, 인터넷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핵심 기능으로, 최근 커넥티드카 확산과 함께 중요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오비고는 이러한 환경에서 차량 내 웹 기반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제공한다.

차량이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면서 오비고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차량 간 연동 기능이 강화되고, 차량 내 앱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플랫폼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비고는 2003년 설립 이후 차량용 브라우저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하며 기술력을 축적했고, 이후 단순 브라우저 공급을 넘어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현재는 차량용 앱스토어 플랫폼과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힌 상태다. 이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오비고가 차량용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소프트웨어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커넥티드카 시장의 성장 속도는 오비고의 중장기 성장성과 직결되는 요소다. 차량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구동될수록 이를 지원하는 플랫폼 수요 역시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다만 경쟁 심화와 기술 변화 속도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글로벌 IT 기업과 완성차 업체들이 자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시장 경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오비고는 오랜 기간 축적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술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초기 시장 진입을 통해 확보한 레퍼런스는 향후 사업 확대에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오비고를 단순 부품 업체가 아닌 플랫폼 기업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시각도 확산되고 있다. 이는 향후 기업 가치 평가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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