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많은 3곳 무료 생수 자판기 설치
다량 수령 방지 위해 전화인증 방식 도입
진주시청 앞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진주, 시원-하모’ 지능형 생수 자판기. /진주시
진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선제 대응하고 시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진주, 시원-하모’ 지능형 생수 자판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폭염 속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시민들이 시원한 물을 손쉽게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자판기는 폭염특보 시기를 고려해 9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설치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천전동 행정복지센터, 진주시청과 중앙시장 국민은행 앞 버스 승강장 등 3곳이다.
시에서 제공하는 생수는 먹는물관리법상 적합 판정을 받은 500㎖ 용량 상표가 없는 생수이다. 모두 5만 7600병이 공급된다.
시는 자판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해 하루 2회 정기적으로 생수를 보충하고 앱을 활용해 실시간 재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다른 지자체 운영 사례를 면밀히 분석한 후, 일부 사용자의 다량 수령에 따른 조기 소진 문제를 방지하고자 ‘전화 인증 방식(1인 하루 1병 제한)’을 도입했다. 자판기에 표시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발신번호가 자동 인증돼 생수 1병이 즉시 배출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시민이 공평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위한 문자 자동 발송 기능도 더해 이용 만족도와 불편 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살펴 운영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자율방재단에 안내 도우미 협조를 요청하는 등 관련 부서·단체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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