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연구소가 개발해 지역기업에 이전한 버섯밥 제조기술이 제품 판매 호조로 이어지며 기술사업화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제품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4억2천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12차 생산분까지 모두 판매되면서 지역 향토자원의 산업화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재)진안홍삼연구소는 2025년 진안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유한회사에 ‘임산물 활용 즉석밥 제조기술’을 이전했다. 버섯마루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같은 해 12월 ‘가득 담은 버섯영양밥’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제품에는 표고·새송이·느타리·목이·새얀버섯 등 5종의 버섯이 들어가며, 별도의 조리 부담을 줄여 간편하게 버섯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판매는 버섯마루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꾸준한 구매가 이어지면서 12차 생산분까지 전량 판매됐으며, 현재 13차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출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면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약 4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지역기업이 이전받아 실제 제품으로 만들고 시장에서 판매 성과까지 거뒀다는 점에서 기술개발과 기업 성장의 연결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사례는 기술이전이 연구성과에 머물지 않고 지역기업의 제품 생산과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에서 개발한 기술을 지역기업이 활용해 상품화하고 다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현동윤 진안홍삼연구소장은 “앞으로도 홍삼뿐만 아니라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실용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관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제품 개발과 기술사업화, 기업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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