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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안군, 농지 3만2020필지 심층조사…불법 이용·투기 차단 나서

농지 투기와 불법 이용을 막기 위한 진안군의 농지 전수조사가 기본조사에 이어 심층조사 단계로 확대된다.

진안군, 농지 3만2020필지 심층조사…불법 이용·투기 차단 나서

농지 투기와 불법 이용을 막기 위한 진안군의 농지 전수조사가 기본조사에 이어 심층조사 단계로 확대된다.

진안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농지 이용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농지 전수조사 심층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실시한 기본조사에서 불법 이용이 의심된 농지와 투기 우려가 높은 농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를 비롯해 공유 취득·경매 취득·외국인 및 법인 소유 농지 등 모두 3만2020필지, 3652ha 규모다.

군은 21명의 전담 조사원을 투입해 대상 농지를 직접 방문하고 실제 농업경영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현장에서는 무단 휴경과 불법 농지전용, 불법 임대차, 불법 건축물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7일 읍면 담당자와 조사원을 대상으로 심층조사 교육을 실시하고 세부 추진방향과 현장 조사 방법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한여름 폭염 속에서 장시간 현장조사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조사원의 온열질환 예방과 진드기·벌 쏘임 등 야외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진안군은 12월까지 심층조사를 마무리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지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관련 지침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층조사를 통해 농지의 거래와 이용 실태를 보다 투명하게 관리하고 실제 농업경영을 하는 농업인 중심의 농지 이용 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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