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31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참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1월 사이 주로 발생하며 감염 시 2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예방백신과 특효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주지역 SFTS 환자는 최근 수년간 연간 1~6명 수준을 유지했으나 2025년는 9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원구 4명, 흥덕구 3명, 청원구 2명이 발생했으며 상당구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소는 올해 농업인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 옷과 모자, 장화 등을 착용하고 활동 후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활동 후 발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장미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