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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자체 이슈] 진천군, 벼 종자 발아율 저하 대응… 못자리 관리 현장 지...

군은 3월 카카오 알림톡 발송과 4월 체납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가택수색, 급여 압류 등 강력한...

[지자체 이슈] 진천군, 벼 종자 발아율 저하 대응… 못자리 관리 현장 지...

진천군이 벼 종자 발아율 저하에 대응, 못자리 관리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2025년산 벼 종자의 발아율 저하와 발아 지연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까지 관내 7개 읍·면과 벼 공동육묘장 15개소를 대상으로 못자리 관리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벼 종자 품질 저하는 2025년 등숙기(9~10월) 고온과 잦은 강우로 등숙 불량과 수발아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발아율 저하와 발아 지연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 육묘 실패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종자소독 설명 자료 준수를 핵심 대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종자소독은 못자리 설치 5~7일 전에 실시하고, 물 온도와 처리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온탕소독은 60℃ 물에서 10분간 처리한 뒤 즉시 찬물로 식히고, 약제소독은 30℃ 조건에서 24~48시간 침지해야 한다. 발아가 늦은 종자는 15℃ 내외의 찬물에 1~2일 추가 침종하면 발아 균일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파종 전 발아율이 80% 이상인지 확인하고, 자가채종 종자의 경우 사전 발아율 검사를 해 기준에 미달하는 종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자소독 전에는 탈망과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선별해야 한다. 아울러 저온이 예보될 경우 파종 시기를 조정하고, 모판 이동을 자제하는 등 육묘 환경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김수향 군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는 기상 영향으로 종자 상태가 예년과 다른 만큼 발아율 사전 확인과 종자소독 설명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본 기술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육묘 실패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진천군은 관내 혁신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소아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경증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국 14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충북에서는 진천 혁신성모병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혁신성모병원은 4월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진료 시간은 △평일 야간(18:00~21:00) △토요일(13:30~18:00) △일요일, 공휴일(09:00~18:00)로, 주 28시간 동안 소아 환자를 위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군은 관내에 달빛어린이병원이 없어 야간이나 휴일에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소아 진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보호자들의 이동 부담과 진료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지난 1월부터 심야 시간대(21:00~24:00)에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진천읍 건강종합약국)을 지정해 운영 중으로, 이번 야간·휴일 진료와 연계해 진료부터 약 조제까지 이어지는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오종환 군 보건소장은 “이번 선정으로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플 때 겪던 군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은 2026년 지방세 체납 정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는 체납 정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4월부터 6월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자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방향은 △철저한 징수, 채권 확보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한 징수율 제고 △가상자산 매각 등 다양한 징수 기법 활용 △체납 유형별 체계적 관리 등이다. 군은 3월 카카오 알림톡 발송과 4월 체납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가택수색, 급여 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시행할 방침이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고 제재를 유예하는 등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는 맞춤형 대응을 병행한다.

안영준 군 세정과 주무관은 “지방세는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고액·상습 체납자는 끝까지 징수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회생을 지원하는 균형 있는 세정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퀸 최하나 기자 사진 진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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