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테크노밸리 로젠 물류터미널이 착공, 스마트 물류거점·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로젠(주) 물류터미널 건립을 알리는 기공식이 4월 1일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로젠(주) 김동주 대표이사,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로젠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4월 전북자치도와 완주군, 로젠(주)이 체결한 투자협약의 후속 조치로, 로젠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145,816㎡ 부지에 총 1,083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물류터미널을 구축한다. 해당 터미널은 단순 보관 기능을 넘어 AI 기반 자동화 분류 시스템을 도입한 첨단 스마트 물류시설로 조성되며, 하루 최대 80만 건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핵심 물류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같은 해 가동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로젠의 투자와 더불어 세방, BYC, 진로지스틱, 동원로엑스 등 4개 물류기업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물류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집적 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본사 이전 및 물류터미널 시설 투자는 직접 고용 32명, 간접 고용 약 900명의 유입 효과, 연관 물류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전북의 사통팔달 교통망과 연계해 전국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투자협약이 기공식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로젠이 완주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로젠(주)은 1999년 설립된 국내 대표 택배·물류 기업으로,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최근에는 패션 유통과의 융합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신협 전북지역본부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양춘제 신협 전북지역 협의회장, 허동욱 전북본부장, 도내 신협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금융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금융 현장의 애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업 연체율이 비은행권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장기 평균을 상회하는 등 지역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 접근성 개선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2026년 민생경제 재도약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기업 상생성장 기반 구축 ▲현장 수요 중심 일자리 창출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내 촘촘한 조직망을 갖춘 신협이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협 측은 포용금융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지역 신협은 70개 조합과 130여 개 금고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전주·군산·익산 등 도내 전역에서 지역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신협은 서민과 소상공인을 지탱하는 지역 금융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사재기 없이 평소처럼 사용해 달라고 1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3월 31일 기준 도내 평균 종량제 봉투 재고는 약 170일분으로, 지난 3월 26일 점검 당시 150일분보다 사용 가능 일수가 늘어났다. 이는 전주시와 군산시 등 주요 시군이 종량제 봉투를 매주 제작·공급하면서 전반적인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주시는 약 305만 매를 제작 중이며 매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군산시도 약 100만 매를 제작해 주 1~2회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등 시군별 생산·공급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는 매주 차질 없이 제작돼 판매소까지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며 “일부 수급 불안 우려와 달리 재고가 충분한 만큼 사재기 없이 평소와 같이 구매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분리배출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는 앞으로도 시군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종량제 봉투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도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코노미퀸 최하나 기자 사진 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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