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지역인재 육성부터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기업 후원까지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상생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핵심 사회공헌 가치로 삼고 청년 일자리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ESG 기반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부산지역 대학생 대상 직무교육 프로그램인 KSD 금융·증권 오픈캠퍼스가 꼽힌다. 해당 프로그램은 금융·증권 분야 실무 교육과 채용 멘토링을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 시작된 이후 참여 규모는 꾸준히 확대됐다. 올해 열린 제7차 오픈캠퍼스에는 부산지역 12개 대학에서 총 78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산 금융중심지 내 주요 금융공공기관들과 공동 운영 체계로 확대되면서 지역 금융 인재 육성 플랫폼 역할도 강화됐다는 평가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역인재 장학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2년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IT·상경계열 학생들을 중심으로 10년간 총 19억8000만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자립 지원 사업도 눈에 띈다. 예탁결제원은 보호종료 아동 등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오피스텔 주거 지원과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며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공공기관들과 함께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조성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10억원 이상을 출연했다. 해당 기금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ESG 사업 확대 등에 활용되고 있다.
또 '부산브랜드페스타'와 '대한민국 동행세일' 후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혁신기업 투자 지원 역시 주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예탁결제원은 2021년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 펀드’를 조성해 혁신·창업기업 투자 확대에 나섰다. 지역 벤처기업과 크라우드펀딩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와 후속 투자 지원을 병행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회적기업 지원 활동도 꾸준하다. 예탁결제원은 사회적기업과 일자리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증권대행·전자투표·채권발행 등록 등 주요 서비스 수수료를 감면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감면 규모는 약 26억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협찬, 금융투자인 마라톤대회 후원, 장애인 고용시설 제품 구매 지원, 재난구호 성금 기부 등 문화·복지·재난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공공기관으로서 청년·소상공인·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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