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지역 대학들의 우수한 로봇 기술력이 입증받고 있다.
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휴머노이드 첼린지’에서 최우수상엔 DGIST SurGLab팀이, 장려상엔 계명대 RoDIC Alpha팀과 포항공대 RLLAB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서울대 ROBI팀과 우수상을 받은 부산대 CAMEL팀을 제외하면 수상작 대부분이 대구·경북 소재 대학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제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대학팀이 참가한 본선 무대에서 부품 선별, 박스 운반, 부품 조립, 휠 체결 등 4가지 실전 미션을 통해 로봇의 작업 정확도와 시스템 안정성을 직접 입증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DGIST는 부품 선별, 부품 순차 조립, 휠 체결 분야에서 100점을 받았으나 박스 운반 분야에서 만점을 받지 못해 아쉽게 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K-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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