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지앤넷은 올해 1분기 실손보험 간편 청구 실적이 192만 건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 1분기 누적 청구 건수는 192만 5천 건으로 지난해 청구 건수 874만 건 대비 약 22%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 197만 건과 비교하면 약 2.4% 감소했다.월 청구 건수는 지난해 12월 100만 건까지 증가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월평균 64만 건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앤넷은 “기존 데이터 청구를 진행해 오던 민간 보험사가 EDI뿐 아니라 이미지 API·이메일 등 데이터 형태의 청구 접수를 중단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FAX 문서로 변환해 청구를 대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팩스 비용 증가로 일부 제휴 채널에서 유료 서비스로 전환되면서 이용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앤넷의 1분기 청구 건 중 실제 고객이 종이 서류 발급 없이 간편 청구를 이용한 비중은 73%로 나타났다. 이는 연동 의료기관 및 EMR사 확대에 따라 2025년 평균 68% 대비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보험업법 개정 이전인 2020년부터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를 상용화해 왔다. 웹(Web) 및 API 기반 오픈 채널 전략을 통해 2021년에는 토스를, 2023년에는 네이버를 통해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고객의 보험계약 조회 등 의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플랫폼뿐 아니라 보험사·카드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 앱과의 연동을 통해 서비스 노출 범위를 넓혀왔다.
지앤넷은 “올 연말이면 실손 청구가 가능한 95% 이상 요양기관에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규모가 될 것”이라며 “시스템 연동이 되지 않은 의료기관은 사진 청구를 통해 보험사에 전송함으로써 연동 이전 단계에서도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EMR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청구권자 요청에 따라 전자적 형태로 전송할 준비가 돼 있으며, 많은 의료기관이 민간 서비스를 통해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며 “보험업법 개정 취지가 ‘실손24’ 활성화가 아닌 ‘국민의 청구 편익’을 위한 것이라면 현재 활성화된 민간 서비스 방식 역시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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