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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상 통신망 넘어 군 현대화까지... 와이어블의 거침없는 사업 다각화

해저 케이블 및 전력망 사업의 LS에코에너지와 글로벌 반도체 및 통신 장비 선두주자 삼성전자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통신 운영 및 시스템 관련주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휴먼테크놀로지와 소프트웨어 전문...

지상 통신망 넘어 군 현대화까지... 와이어블의 거침없는 사업 다각화

네이버 증권.

5G(5세대 이동통신) 테마가 24일 전일 대비 6.26% 폭등 시장의 수급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확산과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초저지연·초연결 인프라가 필수적인 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5G 고도화 및 차세대 6G 선점 투자가 활발해진 것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다.

북미와 인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통신사들의 설비 투자(CAPEX) 재개 소식이 들려오며 국내 장비주들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강력하게 유입 중이다.

가장 뜨거운 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공용 무선 기지국 전문 기업 와이어블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지국 구축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 되면서 이날 오후 1시28분 현재 30% 상승한 1846원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공용 무선 기지국 전문 기업 와이어블이 국가 방위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와이어블은 전파 음영 지역에 중계망을 구축하고 유지보수하는 국내 정보통신 인프라의 핵심 축을 담당하며 기술력을 쌓아온 강소기업이다.

최근 와이어블은 기존의 기지국 사업을 넘어 방위사업청의 체계 지원 및 시스템 공사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방혁신 4.0'에 따른 스마트 국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고도화된 통신 기술을 군 현대화 사업에 접목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기존 통신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함으로써 매출 감소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안정적인 유지보수 역량에 첨단 방위 솔루션을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와이어블은 국가 기간망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 네트워크 분야에서 독보적인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양자 암호 및 통신 소자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로 역시 기술적 독보력이 재부각되며 29.97% 상승한 457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중이다.

안테나 및 커넥터 강자인 기가레인 역시 29.90% 상승한 669원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테마의 상승 에너지를 키우고 있다.

장비 및 부품 전문 기업들의 상한가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기지국 안테나의 에이스테크와 특수 소재 전문 한국첨단소재, 광통신 접속 장비의 이노인스트루먼트가 나란히 상한가에 안착하며 시장의 화력을 증명하고 있다.

광전송 장비의 우리넷과 코위버 역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중계기 전문 에프알텍과 통신 장비 함체 분야의 글로벌 강자 서진시스템도 강력한 수급을 소화하며 상승 중이다.

중소형 통신 장비주들의 약진도 눈부시다. 무선 통신 장비의 기산텔레콤과 이더넷 스위치 전문 유비쿼스, 통신 반도체 설계의 자람테크놀로지가 나란히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통신 소프트웨어 전문 엔텔스와 소재 기술력의 한울소재과학, 광증폭기 강자 라이콤 역시 전방 산업 활성화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광모듈 전문 오이솔루션과 통신 장비 대장주 격인 쏠리드 역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한 기업들도 나란히 고개를 들고 있다. 대한광통신과 빛과전자가 상승 중이며, 고주파 부품의 RFHIC와 화합물 반도체 전문 웨이비스도 오름세다.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사 삼지전자와 시스템 통합(SI) 전문 오파스넷, 모바일 부품의 알에프텍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도체 기판의 이수페타시스와 방산 및 통신 부품의 웨이브일렉트로, 시험 계측 장비의 이노와이어리스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대형주들 역시 5G 인프라 확산에 따른 수혜를 반영 중이다. 통신 단말 및 가전 강자 LG전자가 상승 중이며, AI 솔루션의 오늘이엔엠과 통신 대장주 SK텔레콤도 견조하다.

필터 전문 쏘닉스와 IT 서비스 아이크래프트, 전자부품사 PS일렉트로닉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해저 케이블 및 전력망 사업의 LS에코에너지와 글로벌 반도체 및 통신 장비 선두주자 삼성전자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통신 운영 및 시스템 관련주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휴먼테크놀로지와 소프트웨어 전문 텔코웨어, 통신 3사의 한 축인 LG유플러스가 상승 중이다.

5G 통신 장비 전문 에치에프알과 국가 기간 통신망을 운영하는 KT, 방열 패키지 기술의 코스텍시스 역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보합권에서는 와이솔과 케이엠더블유가 물량을 소화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반면 테마 전반의 급등세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개별 악재나 수급 이탈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 PI첨단소재와 LS마린솔루션이 하락 중이며 모바일 솔루션의 이루온도 약세다.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대덕전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전일 대비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나무기술과 센서뷰 역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다보링크는 최근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겹치며 7.05% 하락한 1,635원에 거래되며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 전문가는 현재 5G 테마의 강세에 대해 "단순한 테마성 순환매를 넘어 AI와 6G를 잇는 통신 인프라의 세대교체 수요가 본격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와이어블이나 서진시스템처럼 실질적인 글로벌 수주 잔고가 쌓이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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