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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방선거 때면 케이블TV가 주목받는 이유...'지역 밀착'

또 AI 아나운서 도입과 지역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정확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도... 딜라이브는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선거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강화했고, 서경방송과 JCN울산중앙방송은 지역 중심...

지방선거 때면 케이블TV가 주목받는 이유...'지역 밀착'

"지상파·OTT와 다른 경쟁력...케이블TV 선거방송 경쟁력 부각"

"읍·면까지 닿는 선거정보…지방선거 대비 교육 강화"

케이블TV가 오는 6월 3일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시 한번 드러낼 전망이다.

지상파 중심의 전국 단위 방송이나 OTT 기반 플랫폼과 달리, 케이블TV는 읍·면 단위까지 촘촘하게 연결된 지역 밀착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후보들에 대한 심도 있는 방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케이블TV 업계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선거방송 역량 강화에 나섰다.

/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 SO 보도·제작·편성심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선거방송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거방송의 공정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의 규정과 공정 보도 기준, 선거토론 운영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케이블TV는 그동안 정부 주무부처와 함께 선거방송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지역채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을 통해 선거방송 제작 역량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온 것.

이 같은 준비에 힘입어 지난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올렸다. 케이블TV가 자체 여론조사에서 당선자 예측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며 신뢰도를 입증한 것.

또 AI 아나운서 도입과 지역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정확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사업자별로도 지역 밀착형 콘텐츠 경쟁이 두드러졌다. LG헬로비전은 후보자와 유권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SK브로드밴드는 약 2000건의 선거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조회수 230만회를 기록했다. 딜라이브는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선거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강화했고, 서경방송과 JCN울산중앙방송은 지역 중심 보도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KCTV제주방송은 읍·면·동 단위까지 세분화된 개표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처럼 케이블TV는 전국 단위 송출 중심의 지상파나 온라인 중심의 OTT와 달리, 지역 단위 생활권에 밀착된 정보 전달 구조를 기반으로 선거방송에서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역 유권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지역선거 인프라'로서의 의미가 부각되고 있다.

케이블TV협회는 이런 강점을 기반으로 지방선거에서도 지역 유권자의 알 권리와 참정권 보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후보자 정보 제공과 유권자 참여 확대, 공정한 보도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선거방송은 지역 유권자에게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적 서비스"라며 "케이블TV는 지역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방선거에서도 최전선에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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