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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증시 포인트]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 전망

방산, IT 하드웨어 등 여타 업종들도 이익 성장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잠재적인 코스피 추가 레벨업에... 전력기기, IT하드웨어 등 4월 주도업종들이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일시적인 숨고르기 과정에 있을 때...

[증시 포인트]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 전망

지난 밤 미 3대지수 혼조 마감...빅테크도 시간 외 주가 엇갈려

업종별 차별화 장세 이어질 듯

30일 국내증시는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30일 국내증시는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3대지수는 고유가 장기화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비교적 매파적인 태도,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면서 3대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미 빅테크들의 경우 알파벳은 호실적에 시간 외 거래에서 7%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메타는 자본지출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7%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서로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증시에서도 차별화된 움직임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유가 상승 부담, 매파적 동결이었던 4월 FOMC,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CAPEX 상향 및 시간 외 주가 강세, 퀄컴의 시간 외 16%대 주가 급등과 같은 상하방 요인의 혼재로 반도체 vs 여타 업종간 차별화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4월 FOMC 및 매그니피센트7 기업들의 실적 결과를 시장 참여자들이 평가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함에 따라 지수 방향성이 모호할 수 있는 하루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MSCI 지수 주가수익비율(PER) 관점에서 봐도 선진국(19.4배), 신흥국(11.8배), 미국(21.1배), 일본(17.8배) 등 여타 증시에 비해 한국(6.8배)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이익 모멘텀 강화 +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의 투자 포인트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외국인의 한국 증시 매수 유인을 확대시킬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투자 포인트의 상당부분을 압도적인 이익 모멘텀이 생성되고 있는 반도체가 기여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동시에 반도체 이외에도 조선, 방산, IT 하드웨어 등 여타 업종들도 이익 성장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잠재적인 코스피 추가 레벨업에 일조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증권, 건강관리, 화장품, 호텔/레저 등과 같은 업종은 4월 이후 코스피에 비해 수익률 상승 탄력이 약했던 업종이라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며 "추후 반도체, 건설, 전력기기, IT하드웨어 등 4월 주도업종들이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일시적인 숨고르기 과정에 있을 때, 순환매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단기 대응 전략에 반영해볼만 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밤인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80.12포인트(-0.57%) 내린 4만8861.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2.85포인트(-0.04%) 내린 7135.95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44포인트(0.04%) 오른 2만4673.24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주요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장기 해상 봉쇄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고유가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유가에는 상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6.95달러(6.95%) 오른 배럴당 106.8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 종가는 전일대비 6.1% 급등한 배럴당 118.0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장중 119.76달러까지 치솟으며 2022년 6월 이후 약 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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