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미 3대지수 일제히 강세 마감
삼성전자 역대급 실적에 개장 전 5% 급등
7일 국내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7일 국내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밤 미 3대지수는 종전 기대감 속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한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강경한 압박 속에서도 종전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점, 그리고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은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긍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 잔존에도, 반도체 중심의 미국 증시 강세, 삼성전자 잠정 실적 이후 이익 모멘텀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점은 전반적인 시장의 투자심리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시장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약 38조원으로 형성됐고, 국내외 일부 증권사에서 50조원대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었다.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에 삼성전자는 정규장 시작 전 프리마켓에서 5% 가까이 오르며 20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 연구원은 "지정학 리스크 속에서도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이익 모멘텀이 훼손 없이 지속된다면, 예상보다 국내 증시의 회복력은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순매수에 연속성이 생기는지 여부도 수급상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중동 뉴스 플로우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장중에도 전쟁 관련 뉴스 플로우가 유가 경로를 통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시간 단위 변동성 확대가 출현할 수 있는 만큼 장중 매매 템포는 느리게 가져가는 것이 대안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밤인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65.21포인트(0.36%) 오른 4만6669.88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29.14포인트(0.44%) 오른 6611.83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7.16포인트(0.54%) 오른 2만1996.34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강하게 압박하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87달러(0.78%) 오른 배럴당 112.4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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