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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증시 오늘] 유가·환율·美금리 ‘삼중 악재’로 약세

삼성전자(-3.84%), SK하이닉스(-4.07%)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아남전자는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 후 소각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도...

[증시 오늘] 유가·환율·美금리 ‘삼중 악재’로 약세

유가 급등과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19일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502.10원으로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시세를 보면 바쁘게 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 유가 급등과 강(强)달러, 미국 금리 동결 ‘삼중 악재’가 겹치면서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7년만에 1,500원을 돌파했다.

19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KOSPI)는 전일 대비 전일 대비 –161.81포인트( -2.73%) 하락한 5,763.22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2조4111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1조8742억원, 기관이 6663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됐다. 거래대금은 약 22조6,065억원, 거래량은 약 11억7,333만주였다.

코스닥(KOSDAQ)은 전일 대비 –20.90포인트(-1.79%) 하락한 1,143.48을 기록했다. 개인이 5000억원대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0억원, 26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거래대금은 약 약 10조1,240억원, 거래량은 약  12억4,750만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9원 올라 1,501.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1,500원을 돌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증시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연방제도준비회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실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단기적으로는 높은 에너지 가격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그 충격의 범위와 지속 기간은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고 기자 회견에서 밝혔다.

삼성전자(-3.84%), SK하이닉스(-4.07%)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아남전자는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 후 소각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1.88%)와 에코프로비엠(-3.46%), 레인보우로보틱스(-2.97%), 리가켐바이오(-5.26%)는 약세였다.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이 출시를 앞두고 비평가 평점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는 평가가 확산되면서 –29.8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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