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대응 키워드, “AI·배당·코스닥·채권·자산배분”
중동사태 진정 이후 ‘실적 중심 장세’ 전환기 노려야
코스피가 6500을 돌파하며 질주하고 있지만 변동성도 동시에 커지는 모양새다. 반도체에 대한 과도한 의존 우려,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하 시기 이연 등에 따라 시장 대응이 쉽지 않다. KB자산운용은 이에 대응한 5대 키워드를 내놓고 이를 실천할 상품을 제시하고 나섰다.
코스피는 23일 오전 장중 6557.76(+2.18%)까지 치솟으며 대한민국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6500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상승분을 되돌려 11시 20분 현재 6465선까지 내려왔다. 일중에도 변동성이 확대되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양새다.
이날 상승의 주인공은 단연 SK하이닉스로, 1분기 매출 53.6조원, 영업이익 37.6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다만 127만8000원(+4.75%)까지 오르며 기염을 토하던 주가는 11시 20분 현재 122만원으로 전거래일 종가를 하회했다. 기대가 큰 만큼 최근 상승랠리에 따른 근심도 커지는 상황이다.
시장의 불안이 커지자 KB자산운용은 23일, 변동성 장세를 이겨나갈 투자 키워드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펀드 6종을 제시했다. 이들 상품의 핵심을 관통하는 주제는 이익 확대가 확인되는 ‘실적’과 ‘정책 수혜’다.
특히 분쟁중인 중동 지역의 종전 이후 시장 환경이 점차 안정화하는 흐름에 주목하라고 주문한다. 지적학적 리스크 해소로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 시장의 관심은 거시변수보단 개별적 실적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투자 시각에서 활용 가능한 펀드로는 인공지능(AI) 확산의 수혜를 받는 ‘KB RISE 글로벌 AI 밸류체인 ETF 모아드림’, 6대 전략 산업에 투자하는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와 ‘KB 액티브배당’ 펀드가 있다.
또 코스피 대비 상승 가능성이 있는 코스닥 시장 상위주 투자 ‘KB스타 코스닥150인덱스’도 있다. 정책 자금 집행의 수혜가 기대된다.
미국 경제의 중장기 상승을 믿는 보수적 투자자라면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도 있다. 수익률 기대는 낮지만 안정적 이자수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산배분에 무게중심을 둔 ‘KB 글로벌대표자산분산’도 있다. 주식 60%, 채권 40%의 전통적인 자산 배분을 미국, 유럽, 신흥국 등에 걸쳐 폭넓게 투자한다.
장순모 KB자산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2분기는 매크로 변수보다 실적 모멘텀에 초점을 맞춘 전략과 주도 테마 선점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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