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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증시 UP&DOWN] 5월 증시 키워드 '바이코리아'...반도체·금융주가 뜬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경쟁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수요 폭발로 직결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가파르게 상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5월...

[증시 UP&DOWN] 5월 증시 키워드 '바이코리아'...반도체·금융주가 뜬다

외국인 '바이코리아' 지속에 코스피 6800선 안착 전망

반도체 실적·밸류업 가이드라인 가시화에 금융주 '방긋'

여의도 증권가. 사진=방영석 기자

[포인트데일리 방영석 기자] 5월을 맞이한 국내 증시가 '칠천피' 시대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폭발과 정부의 밸류업 정책 가시화로 인해 반도체주와 금융주가 증시 상승을 이끄는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업황 부진과 거시경제 변동성이 지속되는 석유화학 및 철강주는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낮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6600~6800선 구간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구축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관측된다.

지수의 가장 든든한 상승 동력은 풍부한 유동성이다. 국내 증시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확고한 '바이코리아' 기조를 유지하며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언제든 주식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대기 자금인 고객 예탁금마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 시대를 열며 탄탄한 상승 체력을 증명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실적 가시성이 높은 '반도체'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주'가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는 양대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은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 실적 전망치마저 일제히 상향 조정되며 지수 하단을 강하게 받치고 있다.

또한 이달 초 발표될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가이드라인은 금융·지주사 등 저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들의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일 핵심 트리거가 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5월 증시를 주도할 투자 최선호주로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KB금융을 꼽았다. 실적과 정책 수혜가 확인된 종목 위주의 비중을 확대하라는 조언이다.

이와 달리 석유화학 및 철강주는 중동 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외 변수에 취약해 조정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경쟁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수요 폭발로 직결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가파르게 상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5월 증시는 확실한 실적 가시성을 확보한 반도체와 증시 강세 수혜를 받은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되는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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