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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증권가 톡톡] AI·반도체·연금 상품 순자산 1조 돌파·수익률 상위 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75~80% 집중 투자한다. ◇채권혼합 ETF·연금 투자 수요 증가 KB자산운용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가 상장 36영업일 만에 순자산 1조원을...

[증권가 톡톡] AI·반도체·연금 상품 순자산 1조 돌파·수익률 상위 기...

[주간한국 조채원 기자] 증권업계가 21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그리고 연금 상품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과 수익률 경쟁이 확대하고 있다. 산업 성장 기대와 연금 투자 확대가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AI·반도체 펀드·ETF 자금 유입 확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설정 이후 약 3년 만이다. 환노출형과 환헤지형 순자산은 각각 4953억원과 5140억원이다. 미국 달러형을 포함한 전체 순자산은 1조706억원이다.

해당 펀드는 1년과 6개월 수익률에서 동일 유형 평균을 웃돌았다. 환노출형은 1년 117.39%와 6개월 24.90%를 기록했다. 환헤지형은 각각 104%와 18.97%를 기록했다. 운용은 서울대 물리학 박사 출신 김현태 책임이 맡았다.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업을 함께 편입하는 전략을 쓴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HBM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도 성장세를 보였다. 순자산은 4140억원으로 늘었다. 1년 수익률은 374.9%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75~80% 집중 투자한다.

◇채권혼합 ETF·연금 투자 수요 증가

KB자산운용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가 상장 36영업일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국내 채권혼합형 ETF 중 최단 기간 기록이라고 회사는 주장했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편입하고 나머지 50%를 국고채 등에 투자한다. 총보수는 연 0.01%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편입이 가능하다. 채권혼합형 ETF 시장 규모도 10조원을 넘기며 성장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글로벌액티브적격TDF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대표 상품인 삼성글로벌TDF 2045(H)는 10년 누적 수익률 121.5%를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하는 구조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글라이드패스를 기반으로 한다. 글라이드패스는 투자 기간이 줄어들수록 주식 비중은 줄이고 채권 비중은 늘리는 자산배분 전략을 말한다.

◇신한투자증권, 연금 수익률 1위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수익률에서 상위권 성과를 냈다.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은 27.17%로 증권업권 1위를 기록했다. 개인형퇴직연금(IRP)은 23.74%로 2위를 차지했다. IRP의 3년과 5년 수익률은 2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맞춤형 컨설팅과 모델 포트폴리오 제공 전략으로 투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입자 성향과 생애주기를 반영한 자산배분을 제안해 장기 수익률 관리에 집중했다.

조채원 기자 cwlight2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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