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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금융당국이 '레고랜드 사태' 때 드러난 증권사의 유동성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동성 규제 개정에 나선다.
위기 상황 시 제값 받기 힘든 주식이나 펀드의 가치는 깎아서 반영하고, 채무보증 등 우발채무는 실제 부채로 기록하도록 규제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8일 이러한 내용의 금융투자업규정 및 금융투자업규정시행세칙 일부 개정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2년 레고랜드 사태로 단기자금 부족으로 증권사들이 부도 위기에 처해 정부 긴급자금지원을 받았지만, 장부상 유동성 비율은 100%를 상회했던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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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당국은 산정 기준을 세분화해 '신(新)조정유동성비율'을 도입할 예정이다. 유동성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이다.
유동자산의 가격 변동 위험도에 따라 가치를 깎아서 계산하는 할인율(헤어컷)을 반영한다. ▲ 국공채, 특수채, 은행채, AAA등급 채권, 실물형 국공채 ETF 등 0% ▲ AA등급 채권 7% ▲ A등급 이하 채권 10% ▲ 주식, 외화증권, 개방형 펀드, ETF(실물형 국공채 ETF, 합성형 ETF 제외) 15% ▲ 합성형 ETF 30%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유동부채에는 채무보증 등 우발채무도 명시하도록 했다. 우발채무를 차환 발행 증권 또는 현금유출 가능한 대출·출자 약정 등으로 구분하고 종류에 따라 산정된 잔액을 유동부채에 가산해 유동성 여력을 파악한다.
유동성 비율 규제 대상도 대폭 늘어난다. 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와 파생상품 발행사 등 23개사에만 적용되던 '유동성 규제 준수 의무'가 국내 49개 증권사로 확대된다. 증권사들은 1개월 및 3개월 유동성 비율을 각각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위기가 닥쳤을 때 중소형 증권사부터 무너지는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유동자산과 유동부채에 실질 위험도 반영할 계획이다. 집합투자증권(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등 개방형 펀드는 환매 소요 기간을 기준으로, 부동산 펀드 등 폐쇄형 펀드는 잔존만기를 기준으로 유동화 기간을 산정한다. 또한 담보제공 자산은 예외 없이 유동자산에서 차감하고 유동부채 산정 시에는 유출률이 높을수록 부채가 증가하도록 차등화한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로 증권사들의 위기 대응력이 높아져 유동성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규정변경예고 및 증권사 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증권사의 부동산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세분화 및 투자 한도 신설 관련 세칙 개정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업무 범위가 넓어진 종투사를 대상으로 일반 증권사와 다른 자본규제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 지난해 증권사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이 증시 호조 영향으로 70% 가까이 급증하며 6000억원을 넘었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증권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증권사 16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억5580만 달러(한화 약 6540억원)로 전년(2억7170만 달러) 대비 67.8%(1억841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증권사 작년 당기순이익의 8.7%에 달하는 수준이다.
중국(-880만 달러)과 일본(-120만 달러)을 제외한 13개국에서 흑자를 기록했으며, 미국(1억6070만 달러)과 홍콩(1억3580만 달러)에서는 각각 1억 달러 이상 이익을 거뒀다.
금감원은 "증시 활황과 미국·홍콩 법인의 실적 성장으로 해외현지법인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증권회사 해외현지법인의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모두 증가해 해외 현지법인의 자본구조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현지법인의 자산은 357억4000만 달러(약 51조3000억원)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이는 해외 진출 증권사들의 자산 총계(714조8000억원)의 7.2% 수준이다.
해외현지법인 자기자본은 87억7000만 달러(한화 약 12조6000억원)로 전년보다 7.8% 늘었으며, 해당 증권사 자기자본의 17.3%를 차지했다.
작년 말 기준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16개 국내 증권사가 15개국에 진출해 93개(현지법인 83개·사무소 10개)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홍콩·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이 66개로 가장 많았고, 미국 18개, 영국 7개, 그리스와 브라질 1개 등이다.
지난해 미국(4개), 홍콩(3개) 등 14개 해외점포가 신설되고 중국 해외점포 1개가 폐쇄된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의 진출 지역은 인도 등으로 다변화하는 추세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현지법인 26개, 사무소 3개 등 29개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투자증권 11개, NH투자증권 8개, KB증권 7개 등 순이다.
금감원은 "증권사가 기존 동남아 중심에서 인도 등 신규 지역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한편, "중동 사태 장기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거래소 사옥에서 상장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맞춤형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상장법인의 내부자거래와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기업의 내부통제 역량 및 컴플라이언스(준법) 수준 제고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공시, 재무, 회계, IR 등 주요 정보에 대한 접근 가능성이 큰 직무를 맡고 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주요 위반 사례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상장법인 약 40곳에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법인 내부자 예방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기업 투명성 및 시장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직무 맞춤형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업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국민연금공단은 미국 사회보장청(SSA)과 함께 국내 거주 미국연금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미국연금 대면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담은 18∼19일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 21∼22일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각각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 600여 명이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이 2001년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600명 이상이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미국연금을 신청하고 있다.
또 한국과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한 42개국 외국연금 수급자 가운데 미국연금 수급자가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담은 미국연금 신청과 계좌변경, 생존확인, 주소변경 등 미국 사회보장제도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미국 사회보장청 방한 서비스에서 569명이 상담을 이용하는 등 호응이 높아 올해 정례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연금을 수표 대신 국내 계좌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우편 분실 위험을 줄이고 현장 생존 확인을 통해 국제우편 발송 과정에서 발생하던 연금 지급 중단 문제도 개선했다고 공단은 전했다.
아울러 이날 대면 상담과 함께 회담을 열고 한·미 사회보장협정 이행 현황과 고객 서비스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성주 이사장은 "최근 역이민하는 해외 동포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미국 사회보장청 방한 서비스가 외국연금을 받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이 느꼈던 불편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해외 연금기관과 협력해 한국 방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군인공제회가 신임 상임감사에 박경수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선임했다.
박경수 신임 감사는 18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앞으로 군인공제회의 회계·감사 업무 전반과 내부통제 체계 점검 등을 맡게 된다.
박 감사는 서울대학교 법학대학(공법학)을 졸업하고, 군 법무관으로 임관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해군본부 고등검찰부장, 한국항공우주산업 법무실장, 국방부 법무관리관, 국가보훈부 보훈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 군인공제회가 국군 모범용사와 군인가족을 초청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는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군인공제회는 18일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관에서 국군 모범용사와 군인가족 60쌍을 초청해 모범적인 군 복무와 공적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보영상 시청과 경영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오찬, 클래식 공연 관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군 모범용사 초청행사는 1964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 행사로, 군 장병들의 복무 의욕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돼 왔다. 군인공제회는 2004년부터 해당 행사를 매년 후원하고 있다.
정재관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모범용사로 선발되신 것을 군인공제회 전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군인공제회는 최고의 군 복지기관으로서 회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일PwC아카데미는 재무 조직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 및 업무 자동화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인 '삼일 AI 재무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을 재무 업무에 실제로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도입을 검토 중이거나 현업 적용을 준비하는 재무 담당자가 곧바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커리큘럼은 ▲AI와 재무의 이해 ▲재무 데이터의 AI 활용 준비 ▲AI 기반 재무 업무 자동화 ▲Research Agent를 활용한 사업·경쟁사 리서치 및 보고서 자동화 ▲Samil Agent를 활용한 계약서 분석 ▲K-SOX AI Agent를 통한 내부통제 평가 혁신 ▲재무부서 AX 유스케이스 도출 ▲자사 AX 로드맵 및 실행 계획(Action Plan) 수립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삼일PwC의 AI 전환 전문 조직 'AX Node' 전문가들이 맡는다. 이승환 AX Node 리더를 비롯해 이창훈 파트너, 정수정 파트너 등이 참여해 AI·디지털 솔루션 도입과 내부통제 혁신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와 현장 적용 전략을 공유한다.
강미라 삼일PwC아카데미 대표는 "재무 부서는 정확성과 감사 추적성, 보안이 동시에 요구되는 영역으로, AI는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면서 업무 방식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재무 조직이 AI를 현실적으로 적용하고 AX 실행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삼일PwC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미래에셋증권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ESG 환경캠페인 '미래에셋증권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시 생활권 내 녹지를 조성하고 숲을 관리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2019년부터 이촌한강공원 일대에 약 650㎡ 규모의 '미래에셋증권숲'을 조성해 관리해오고 있다. 이 숲은 양버드나무, 느릅나무, 버드나무, 이팝나무 등 약 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조성됐다. 2023년에는 생태습지를 포함해 4350㎡ 규모로 6배 가량 확대됐다. 이를 통해 도심 생활권 녹지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원 확보 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생태투어(숲 해설)와 죽은 가지를 정리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숲 관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반려식물 입양 프로그램인 '초록키트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키움증권은 자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들이 '골드버튼' 1개와 '실버버튼' 2개를 동시에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현재 채널K by 키움증권, 채널K 글로벌 by 키움증권, 2026키움영웅전, 스튜디오 키움, 큠 등 총 5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채널K by 키움증권'은 유튜브를 시작한 증권사 중 2021년3월 100만 구독자를 먼저 돌파해 골드버튼을 거머쥐었다. 휴일을 제외한 아침 라이브로 진행되는 '박명석의 K-PICK'은 국내 시장 분석 콘텐츠로,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버버튼을 받은 '채널K 글로벌 by 키움증권'은 서학개미들을 위한 채널이다. '체크인 뉴욕'을 통해 글로벌 매크로 시황과 미국 주식 분석을 통해 해외 투자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하나의 실버버튼 채널인 '2026키움영웅전'은 실전투자대회 '키움영웅전'과 연계된 채널로, 상위권 고수들의 매매 기법 분석과 실시간 순위 정보 등 역동적인 투자 콘텐츠를 선보이며 MZ세대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포모의 HTS로그인2'와 '트레이딩 분석센터'가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트리플 버튼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 12일까지 약 4주간 '트리플 버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3개 채널 중 1개 이상 구독을 인증하거나, 축하 메시지를 남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333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석훈 키움증권 리테일플랫폼부문 투자컨텐츠팀장은 "이번 골드버튼과 실버버튼 획득은 키움증권의 콘텐츠를 믿고 성원해주신 개인 투자자 여러분 덕분이다"며 "앞으로 키움증권 유튜브는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채널이 아니라,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1400만 개인투자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투자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보증권은 '2026년 업무직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본사 및 지점 업무지원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이상 학력 보유자로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장애인과 취업지원대상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10주 간의 인턴십,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인턴십 수료자를 대상으로 업무 수행 역량과 실무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교보증권 채용 홈페이지와 잡코리아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 자정까지다.
이경민 교보증권 인사지원실장은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 향상에 기여할 우수 인재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금융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출시한 '주식모으기' 서비스 이용자들의 적립식 정기투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은 반도체 대형주, 해외주식은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주식모으기는 국내외 주식과 ETF를 고객이 원하는 금액과 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들의 매수 금액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24%)와 삼성전자(22.8%)였다. 삼성전자 우선주(3.9%)까지 포함하면 반도체 대형주가 전체 투자 비중의 절반을 넘겼다. 이는 투자자들이 반도체 섹터를 중장기 적립식 투자의 핵심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ETF 시장에서는 미국 지수를 선호했다. 매수 금액 기준 상위 5개 종목 중 4개가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또는 나스닥100 등 미국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로 집계됐다.
특히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한 투자가 활발했는데, 이는 해외 상장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없는 ISA 계좌 특성상 국내 상장 해외 ETF를 통해 배당 수익과 매매 차익에 대한 절세 효과를 누리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적립식 투자 주기는 매주 투자하는 비율이 39.7%로 가장 높았다. 월 단위(37.9%)와 일 단위(22.4%) 등이 이었다. 투자자들이 자동 투자를 통해 일일 시세 변동에 따른 심리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규칙적인 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최근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개편을 통해 흩어져 있던 적립 투자 기능을 '주식모으기'로 통합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향후에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거래 행태와 동종 집단의 패턴을 분석해 제공하는 종합 분석 플랫폼 '한투 데이터랩'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투자 지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가 50만좌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잔고도 지난 11일 기준 4조원을 넘어섰다.
ISA는 국내 상장주식, 펀드, ETF(상장지수펀드),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는 절세형 계좌 상품으로, 중개형ISA는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해 투자·운용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ISA 50만좌 돌파 및 잔고 4조원 달성을 기념해 '신한 프리미어(Premier) 중개형ISA 전용 특판RP(환매조건부채권)'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세전 연 3.4% 총 100억원 한도로 내달 19일까지만 판매되며, 한도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1인당 RP 최대 매수 한도는 2000만원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신한 SOL증권 앱, 고객지원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절세 상품인 중개형 ISA는 3년 이상 유지 시 최대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며 비과세 한도 초과분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 KB증권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사전교육 제도 시행에 맞춰 다음 달 30일까지 '사전교육 이수& ETF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레버리지·인버스 ETP(상장지수상품)를 최초 거래하는 일반투자자는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KB증권은 고객들이 교육 이수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 거래까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전교육 이벤트는 21일까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P 거래 이력이 없는 국내 거주 개인 고객 중 비대면 및 은행연계 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상품 거래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KB증권 M-able(마블)' 등에서 교육 이수번호를 등록하고 이벤트를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는 국내주식 쿠폰 5000원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프리미엄 전자제품 경품도 지급한다.
경품은 ▲갤럭시 북6 프로 노트북(1명) ▲갤럭시 S26 울트라 휴대폰(3명) ▲삼성 Bespoke AI 로봇청소기(6명) ▲삼성 Infinite AI 공기청정기(10명) ▲갤럭시 워치8 클래식(30명) 등 총 50명 규모다. KB증권은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주요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사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대상 상품 2종목을 각각 일별 3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일 종목별 5명씩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5만원권을 준다. 이벤트 기간 제공되는 경품 규모는 총 1040건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투자자 관심이 높은 신규 투자상품인 만큼 고객들이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보호와 투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AUM)이 600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624조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약 250조원이던 운용자산은 2024년 300조원, 2025년 500조원 달성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글로벌 투자자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경쟁력 있는 상품 전략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우선 ETF 자회사 'Global X'는 테마형 및 인컴형 ETF를 중심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사업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았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호주·유럽·홍콩·일본 등 13개 시장에서 총 747개 ETF를 운용하며 글로벌 ETF 시장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토큰화 ETF' 사업도 확대 중이다. 토큰화 ETF란 기존 ETF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보다 쉽고 유연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구리·우라늄·인프라 등 테마형 ETF가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에서 이미 거래 중이며, 3분기 중 홍콩 최초 커버드콜 ETF도 토큰화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TIGER ETF' 상품 전반에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TIGER 200',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등 코어 상품은 연금·장기 투자 수요를 흡수하며 국내외 대표 지수형 ETF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장 영역에서는 'TIGER 반도체TOP10 ETF'가 두각을 나타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대형주 집중 구조를 바탕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 국면에서 코스피 대비 초과 성과를 기록하며 개인 순매수가 빠르게 확대됐다. 순자산은 연초 2조원에서 지난달 말 10조3000억원으로 급증했다. 국내 주식형 테마 ETF 1위, 전체 ETF 순자산 3위의 기록이다. 또 TIGER ETF를 활용한 연금 포트폴리오 수요가 증가하며 연금 자산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미래에셋운용은 지난해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에 이어 올해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평가에서도 1위에 오르며 공공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시장 내 경쟁력을 다졌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최근 호남권 최초로 글로벌 5성급 호텔 브랜드 'JW 메리어트'를 여수 경도에 유치했다. 국민연금·우정사업본부·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출자한 국내 코어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의 절반가량도 확보했다.
이준용 미래에셋운용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으로 혁신 성장을 이어가고, 국내에서는 TIGER ETF를 중심으로 투자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며 "AI를 핵심 성장 엔진으로 삼아 더 정교한 투자 솔루션으로 혁신을 이끌며 글로벌 선도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한자산운용이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9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은 코스피200과 국고채3년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퇴직연금(DC·IRP) 계좌는 현행 규정상 위험자산 투자 비중이 70%로 제한된다. 하지만 해당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 계좌 내 100% 편입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주식형 자산을 최대 85%까지 담을 수 있다.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 ETF의 첫 분배금은 오는 7월1일 지급될 예정이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코스피 지수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성장성에 더해 안정성까지 함께 추구하려는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 ETF는 코스피200의 성장성을 일정 부분 누리면서도 채권 편입을 통해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oAct 코스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19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KoAct 코스피액티브'는 코스피 지수가 역대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 간 수익률 격차가 벌어지는 이른바 'K자형 증시' 환경에서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출시된 액티브 상품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 이익 성장을 주도하는 반도체 비중을 높게 유지한다. 동시에 이익전망치 변화에 근거해 주도 섹터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조선·기계·방산·에너지·증권 업종에도 주목하고 있다. 테마 측면에서는 중동 전쟁 이후 변화하게 될 각국의 에너지 공급망 재편, 에너지원 다변화, 국방력 강화 흐름과 관련된 종목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코스피는 AI반도체·방산 등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산업의 이익 성장으로 펀더멘털이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사상 최고치 경신에도 코스피는 글로벌 주요국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말 기준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1배 수준으로, 코스피가 역사적으로 12개월 선행 PER 10배 내외에서 움직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달 말 기준 IT 의존도가 높고 AI 수혜를 받는 대만 증시가 12개월 선행 PER 19배, 일본 16배, 상해 13배, 홍콩 10배 수준임을 고려하면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 부각된다.
정대호 삼성액티브운용 운용1본부 운용2팀장은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지수가 올라도 내 계좌는 그대로인 'K자형 증시'에서 살아남는 길은 결국 종목 선별 능력"이라며 "9명의 기업분석 애널리스트와 베테랑 운용역이 협업해 발굴한 우량 종목으로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KB자산운용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6일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6년 가정의 달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KB자산운용 임직원의 부모, 배우자, 자녀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가족사진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팝아트 만들기’와 제철 과일을 활용한 ‘과일 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도 진행됐다. KB자산운용은 순발력 막대잡기, 미니올림픽, 미니 골프 퍼팅, 너프건 사격 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추억 부스와 가족사진 촬영도 지원했다.
KB자산운용은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육아휴직 이용률, 출산전후 휴가 후 고용 유지율, 근로자 및 가족 건강지원 제도 운영, 자기계발 지원, 장기근속 휴가·휴직 지원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일·생활 균형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에 부여된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패밀리 데이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건강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해외형 커버드콜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영업일(15일) 기준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의 최근 1년 수익률(PR·Price Return)은 112.94%로 집계됐다. 분배금을 포함한 총 수익률(TR·Total Return)은 148.07%에 달한다. 이는 국내 상장된 해외형 커버드콜 ETF 37개 중 가장 높은 성과로, 같은 기간 PR과 TR 모두 100%를 넘은 것은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뿐이다.
단기 성과 역시 독보적이다. 최근 6개월 PR은 59.34%, TR은 73.35%로 두 지표 모두 동일 유형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일 유형 상품 37개의 평균 PR(5.82%)과 평균 TR(12.60%)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4년 4월 선보인 커버드콜 상품이다. 미국 반도체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은 QQQ(나스닥100 ETF)를 매도하는 전략을 통해 반도체 주식 상승 추구와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주요 투자처인 미국 반도체 시총 상위 30종목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의 핵심인 반도체 밸류체인 5개 영역을 아우른다. 5개 영역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AI 가속기 ▲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팹리스 및 맞춤형반도체(ASIC)를 말한다.
데일리 옵션을 활용하는 전략도 장점이다. 해당 ETF는 매일 만기가 도래하는 데일리 옵션을 1% 외가격(OTM)으로 매도한다. 데일리 옵션 활용을 통해 위클리 혹은 먼슬리 옵션 대비 시장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단기 변동성 수익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는 반도체 밸류체인 5개 영역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메모리 사이클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을 뿐 아니라, 반도체 슈퍼사이클 어느 단계에서도 수혜를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는 월분배형 상품으로, 최근 1년간 월평균 1.25%의 분배율을 기록했다"며 "지속 성장이 전망되는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연금계좌 등을 활용해 장기 투자 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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