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관 신축공사 기공식 행사. 사진=중앙대
[포인트데일리 배준호 기자]중앙대학교가 개교 110주년을 맞아 미래 기술 융합을 선도할 ‘미래 AX 공학관(가칭 205관)’ 건립을 본격화했다.
학교법인 중앙대학교와 중앙대는 2일 오전 서울 흑석동 캠퍼스에서 ‘205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고, 빅데이터 기반의 AI Transformation(AX) 시대를 이끌 대규모 융합연구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현순 이사장과 박태원 이사, 박세현 총장을 비롯해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 의원(중앙대 동문), 김부섭 총동문회장, 우리은행장 등 주요 인사와 교직원, 학생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중앙타악연희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경과보고와 축사, 기공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세레머니에는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여해 신축사업의 첫 삽을 뜨는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이현순 이사장은 축사에서 “110년의 전통을 지닌 중앙대학교가 세계적 기술을 선도할 AX 플랫폼을 갖추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완공까지 안전하고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세현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향해야 할 가치인 ‘메타 벨류(Meta Value)’를 빅데이터 기반 AX를 통해 각 학문 단위에 실현해 나가겠다”며 “205관은 대학의 지식이 미래 산업과 사회 혁신으로 이어지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혁 의원은 “중앙대의 ‘중(中)’은 세상을 이끌 리더를 의미한다”며 “205관 건립은 그 비전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중앙대 205관은 올해 4월 착공해 2029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5만6,740㎡(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캠퍼스 내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다. 건물에는 반도체 연구용 클린룸과 GPU 서버실 등 첨단 연구시설이 들어서며, 다양한 학문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집단 융합 연구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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