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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식당 '래커 테러' 체포 나선다지만‥잡을 수 있을까

지난 추석 연휴 수도권의 한 중식당에 침입해 래커칠 테러를 한 중국인들에 대해서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중식당 '래커 테러' 체포 나선다지만‥잡을 수 있을까

뉴스데스크

문다영

중식당 '래커 테러' 체포 나선다지만‥잡을 수 있을까

중식당 '래커 테러' 체포 나선다지만‥잡을 수 있을까

2026-09-2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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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추석 연휴 수도권의 한 중식당에 침입해 래커칠 테러를 한 중국인들에 대해서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기 위한 사전 절차인데, 신병 확보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석 연휴 첫날, 경기 성남의 한 중식당에 테러를 한 괴한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식당 안팎에 검정 칠 범벅을 하고, 유리창을 박살 내고, 계산대 모니터와 의자 등 집기를 훼손했습니다.

농약 추정 물질을 식재료에 뿌리기도 했습니다.

래커칠 테러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이름을 쓴 간판에 집중됐습니다.

[피해 중식당 점주]

"시진핑 하면은 중국 주석이니까 중국에서 최고잖아요. 시진핑이 최고니까 우리도 중식당 최고로 하려고 되게 좋은 의미로 한 건데‥"

경찰은 피의자로 특정한 중국 국적 남성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장이 발부되면 수사기관은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숙소로 쓰던 서울 성동구 모텔에 들렀다 같은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달아났습니다.

3명은 오전에 옌타이, 나머지 1명은 오후에 상하이로 출국했습니다.

이들은 범행 한 달 전부터 차례차례 관광비자로 입국해 함께 머물러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을 앞두고는 중식당 사전 답사도 했습니다.

계획범죄가 의심되는 정황입니다.

수사의 관건은 중국 수사당국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협조하느냐입니다.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중국인 퇴사자도 범행 직후 중국으로 돌아갔지만 송환은 아직입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괴한 2명이 중식당 간판에 래커칠을 했는데, 경찰은 중국으로 달아난 테러 일당이 한국에 없었던 때라 다른 일당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괴한들이 CCTV 사각지대로 달아나 경찰이 신원 파악에 애를 먹고 있어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영상편집: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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