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지용 중수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성역 없는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수사기관 수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두고 야당과 법조계에선 우려도 나왔습니다.
박찬 기잡니다.
[리포트]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한 중수청장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은 성역 없는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화이트칼라 범죄나 권력형 부패 범죄, 증권·금융 범죄 등의 중대범죄에 대해서 네 편 내 편 가리지 말고…."]
검찰개혁에 대한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 중수청 존재 의의와 필요성을 국민께 증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김지용/중대범죄수사청장 :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국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소청장,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함께 중수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부처뿐 아니라 소속 외청도 국무회의에 참석하라고 지시했는데, 수사기관장의 참석을 두고 중립성 논란이 일자, 이런 필요성을 들어 반박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13일 국무회의 : "정부조직법상 그리고 헌법에 의해서 당연한 일이다. 국정의 일반적인 방향이나 방침들을 함께 공유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 정부에서 수사기관 독립성을 존중해 국무회의에 수사기관 수장을 배석시키지 않았단 점들 들어 법조계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임명장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중수청장이 국무회의부터 참석했다며, "여당과 청와대부터 제대로 수사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 최석규/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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