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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소기업 'R&D 성과' 시장 연결…기술사업화 지원

기술거래 플랫폼 연계의 경우 스마트테크브릿지와 IP-Market 등을 통해 기술을 이전받았거나 이전 예정인... 경기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담기관이 참여해 프로그램 설계와 실행을...

중소기업 'R&D 성과' 시장 연결…기술사업화 지원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연구개발(R&D) 성과를 실제 매출과 수출로 연결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 기술 확보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자금과 전략 부족으로 성장 흐름이 끊기는 문제를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2026년 기술사업화 패키지 지원사업 제2차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2월 발표된 1차 계획의 후속 조치로,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해 창업기업 전용 트랙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 R&D 등을 통해 확보한 기술이 시장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사업화 과정을 집중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사업화 로드맵을 기반으로 전문가가 ‘주치의’ 방식으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메뉴판 방식’ 지원 체계를 도입했다.

이번 2차 공고에서는 창업기업 대상 지원이 확대됐다. 정부 R&D를 수행한 창업기업 또는 해당 연구자가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트랙을 운영하며 약 40개사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기술 개발을 완료하거나 이전받은 중소기업이다. ▲정부 R&D 우수과제 ▲기술거래 플랫폼 연계 ▲규제혁신 R&D 연계 ▲R&D 수행 창업기업 등 4개 트랙으로 구분해 지원이 이뤄진다. 기술거래 플랫폼 연계의 경우 스마트테크브릿지와 IP-Market 등을 통해 기술을 이전받았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이 포함되며,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도 대상에 포함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5000만원 규모의 R&D 후속 사업화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6개월이며 기업 매출 규모에 따라 국고 보조율은 40~60%로 차등 적용된다. 기업 부담금의 상당 부분을 현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지원 방식은 기업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수출, 마케팅, 브랜드 구축, 해외 인증 대응 등 사업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며 기업은 필요 항목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경기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담기관이 참여해 프로그램 설계와 실행을 지원하고 추가 기관도 선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가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우리나라 R&D 투자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기술 사업화 성과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를 거쳐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5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은 5월 11일부터 5월 26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중기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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