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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동 전운에도 코스피 반등…삼성전자 실적 기대에 1%대 상승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 우려에도 코스피가 6일 기관 매수와 삼성전자 실적 기대를 발판 삼아 1%대 상승 마감했다.

중동 전운에도 코스피 반등…삼성전자 실적 기대에 1%대 상승

신한은행 딜링룸 [사진=신한은행]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 우려에도 코스피가 6일 기관 매수와 삼성전자 실적 기대를 발판 삼아 1%대 상승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73.03포인트(1.36%) 오른 5450.3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05포인트(0.86%) 상승한 5423.35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5505.61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지만 장 마감까지 오름세를 지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83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554억원, 15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7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전장보다 3.71% 오른 19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1.14%, LG에너지솔루션은 3.51%, SK스퀘어는 0.83%, 기아는 0.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07%,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06% 각각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0.42%, 두산에너빌리티는 0.93%, HD현대중공업은 1.77% 내렸다.

코스닥은 힘을 쓰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38포인트(1.54%) 내린 1047.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알테오젠이 0.96%, 삼천당제약이 4.63%, 에이비엘바이오가 1.53% 하락하는 등 제약주 약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시즌에 진입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7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가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보다 1.1원 오른 1506.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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