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증권
[비즈월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중동 지역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누그러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표 지수들은 모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 상승했다. 대형주 전반의 흐름을 반영하는 S&P 500 지수도 1.15% 올랐으며,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100 역시 1.2%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 분위기 변화의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이란을 겨냥한 군사 행동을 당장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외교적 해법을 우선 고려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동안 확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여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발언은 투자심리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도 일정 부분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상승이 단기적 반등에 그칠지, 아니면 추세적 회복의 시작이 될지는 향후 외교적 진전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발표될 정책 방향과 국제 정세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보며 투자 전략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월드=김다혜 기자 / ksj0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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