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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남미 이어 중앙아시아까지… BBQ, 카자흐스탄 1호점 오픈

메데진은 제조업과 금융, IT, 서비스 산업이 발달한 콜롬비아 대표 경제·문화 도시로, 최근 외식과 관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동남아 시장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BBQ는 지난달 태국 현지 기업과...

중남미 이어 중앙아시아까지… BBQ, 카자흐스탄 1호점 오픈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한 가운데)과 카자흐스탄 MF 관계자들이 'BBQ 메가 알마아타(MEGA ALMA ATA)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올해 들어 온두라스와 콜롬비아, 태국 등 중남미·동남아 지역에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온 데 이어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 남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메가 알마아타(MEGA Alma-Ata)’에 ‘BBQ 메가 알마아타점’을 열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BBQ가 중앙아시아에 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이자 실질적인 경제 중심지로 꼽힌다. 외식·프랜차이즈·유통·서비스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이 카자흐스탄 진출 시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핵심 거점이다. 금융과 무역, 물류, 관광 산업이 집중돼 있고 주요 대학도 밀집해 젊은 소비층과 외국인 유학생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BBQ는 알마티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내 매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상반기 중 현지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20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고, 3분기에는 수도 아스타나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BBQ는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카자흐스탄에서 10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콜롬비아 메데진 프로벤사 지역에 오픈한 BBQ 남미 1호점 ‘BBQ 프로벤사점’ 내부 모습 | BBQ

BBQ의 이번 카자흐스탄 진출은 최근 해외 사업 확장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BBQ는 올해 중미와 남미 시장에서도 매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 2월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시에 1호점을 연 뒤 라세이바시와 촐루테카시 등 주요 거점 도시로 매장을 확대했고, 4월에는 산페드로술라 남동부 복합 상업시설 ‘타운센터’에 4호점을 열었다. 온두라스 진출 약 1개월 반 만에 4호점까지 확대한 것이다.

남미 시장에서는 콜롬비아를 첫 거점으로 삼았다. BBQ는 지난 3월 콜롬비아 제2 도시 메데진에 남미 첫 매장인 ‘BBQ 프로벤사점’을 열었다. 메데진은 제조업과 금융, IT, 서비스 산업이 발달한 콜롬비아 대표 경제·문화 도시로, 최근 외식과 관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4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오른쪽)과 현지 파트너사 대표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BQ

동남아 시장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BBQ는 지난달 태국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은 약 7100만 인구와 관광·외식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외식 브랜드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BBQ는 방콕을 중심으로 치앙마이, 푸켓, 파타야 등 주요 도시와 시암 파라곤, 센트럴월드 등 복합 쇼핑몰에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의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BBQ는 국가별 상권과 소비 특성에 맞춰 매장 형태를 달리하고 있다. 온두라스와 카자흐스탄에서는 빠른 회전율을 앞세운 QSR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콜롬비아와 태국에서는 현지 외식·관광 수요를 겨냥한 CDR 형태의 대형 매장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 진출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민관 협업의 성과”라며 “알마티 핵심 상권을 시작으로 수도 아스타나를 포함한 주요 거점 도시로 확장을 이어가 중앙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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