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사 선발해 미국 현지 실증·IR 집중 지원…8,000만원 진출 자금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집중 지원하는 ‘투자연계형 GMEP(Global Market Expansion Program)’를 신설하고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업력 10년 이내의 AI 분야 창업기업 20개사다. 선정 기업에는 약 8,000만원의 진출 자금과 함께 미국 현지 5주 프로그램, AI 제품·서비스 기술력 검증을 위한 현지 실증(PoC), 최소 3회 이상의 투자 IR(Investor Relations)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기존 GMEP 사업이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제품·시장 적합성(PMF) 검증 등 해외 진출의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투자연계형 GMEP는 실제 투자가 가능한 해외 투자사와의 연결에 주력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업 선정은 주관기관 및 해외 투자사 추천을 통한 10개사와 일반공모를 통한 10개사로 나뉜다.
이번 정식 신설은 지난해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중기부는 2025년 AI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별도 트랙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8개사 모집에 54개사가 지원해 6.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 기업들은 매출 23억원, 투자유치 109억원, 해외 파트너십 7건의 성과를 거뒀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AI 분야의 국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역량 있는 국내 AI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AI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요한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댓글
✨ 많이 본 기사
중기부,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사업 참여기업 모집…과제당 최대 25억 원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시작…최대 10억 원 이상 지원
원티드랩, AI 기반 에이전틱 디자인 시스템 ‘몽타주’ 공개…기획~개발 90% 단축
정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출범…심사 대신 인재에 직접 투자
“뽑는 게 아니라 키웁니다”…국가가 창업 인재에 투자하는 시대, 첫날의 풍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