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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구 주민자치회 2027년 출범 향한 제도 기반 마련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직접 찾고 해법과 예산을 논의하는 주민자치회가 2027년 1월 출범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중구 주민자치회 2027년 출범 향한 제도 기반 마련

▲ 정기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0일 중구청에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 통과를 환영하며 ‘주민주권도시 중구’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직접 찾고 해법과 예산을 논의하는 주민자치회가 2027년 1월 출범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대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는 10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대전시 중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의 구의회 통과를 환영하는 성명을 냈다.

협의회는 조례 제정을 주민주권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 개최와 주민참여예산 제안, 마을계획 수립을 주도하면서 생활권 현안을 주민 스스로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도 시행에 앞서 주민 참여 확대와 위원 역량 강화, 행정과 주민자치회 사이의 역할 정립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각 동 주민의 관심과 지속적인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기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이 지역의 진정한 주인으로 나아갈 길이 열렸다"며 "주민자치회의 힘찬 여정에 협의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출범하도록 준비에 온 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중구는 2027년 1월 시행에 맞춰 주민 중심의 운영체계와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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