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중고 휴대폰 온라인 쇼핑몰 '그린테크라이프'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5월 20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그린테크라이프' 관련 상담은 총 218건으로 집계됐다. 1~3월에는 8건에 그쳤지만 4월 107건, 5월에는 20일 기준 103건으로 급증했다.
상담 유형은 제품 배송 지연이나 환급 지연 등 '계약불이행 또는 환급 지연'이 189건으로 전체의 86.7%를 차지했다. 이어 부당행위 18건(8.3%), 단순문의 6건(2.8%) 순이었다.
실제 소비자들은 제품을 주문하고도 수개월째 배송받지 못하거나, 불량 제품 반품 후 환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일부 사례에서는 사업자가 환급 일정을 수차례 약속한 뒤 연락이 끊긴 경우도 있었다.
불만 해소율도 낮아지는 추세다. 올해 1~3월 접수 사건은 절반 이상 환급이 이뤄졌지만, 4월 접수 건의 해결 비율은 30.8%, 5월은 12.6% 수준에 그쳤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중고 휴대폰 구매 전 사업자 정보와 이용 후기를 확인하고, 현금 결제보다 신용카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중고폰 구매 시 품질 상태와 보증 범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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