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이제 사람은 사후에도 디지털 세계에 살아남는다. 고인이 생전 사용하던 소셜미디어, 게임, 클라우드에서 그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죽은 자와 산 자가 공존하는 ‘포스트모털’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디지털 사후세계의 쟁점을 분석한다. 칼 외만 지음. 이영아 옮김. 현암사. 1만9000원
성장이 우리를 구한다는 거짓말
탈성장을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경제적 언어로 살핀다. 탈성장이란 생태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생산과 소비를 줄이되, 이 과정에서 삶의 질과 사회적 평등을 위해 경제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일임을 밝힌다. 티모테 파리크 지음. 번역협동조합 옮김. 착한책가게. 2만4000원
숲은 질문을 품은 이야기 보따리
아이와 함께 자연의 생명을 관찰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숲활동’ 안내서다. 강아지풀, 개구리 등 쉽게 만날 수 있는 90여가지 항목을 소개한다. 개나리꽃 팔찌로 통꽃과 홑꽃의 차이를 알아보고, 도꼬마리 열매를 옷에 붙여 씨앗의 이동을 이해한다. 문갑용·김미숙 지음. 목수책방. 2만3000원
나 여기 있어
쌍용그룹 창업주의 맏딸이자 국민대 명예교수,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인 저자가 88세에 이르러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재벌가 가족사이면서 해방 후 한국 여성의 교육, 가족, 사회 변화를 담아낸다. ‘부유한 기업가 가족사’로만 설명되지 않는 선택과 갈등을 드러낸다. 김인숙 지음. 나녹.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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