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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우재, "AI도 유머는 못 이겨"…'도라이버'서 머리싸움 도전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시즌4: 더 라이벌'이 AI 대전환을 소재로 한 게임 대결을 선보인다.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인간 대표로 나서 AI와 맞붙는 구도로, 이 과정에서 '공식 브레인'으로 통하던 주우재가...

주우재, "AI도 유머는 못 이겨"…'도라이버'서 머리싸움 도전

(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시즌4: 더 라이벌’이 AI 대전환을 소재로 한 게임 대결을 선보인다.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인간 대표로 나서 AI와 맞붙는 구도로, 이 과정에서 ‘공식 브레인’으로 통하던 주우재가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도라이버’는 상위 99%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다루는 예능으로, 진경과 숙, 두 누나 라인과 세호, 우재, 우영으로 이어지는 동생 라인의 조합이 중심에 서 있다. 이들이 보여준 얼빠진 매력의 버라이어티쇼는 게임·분장·벌칙·여행·먹방·토크에 때때로 감동까지 더해지며 팬층을 넓혀왔고, 시즌1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시즌2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시즌3 ‘도라이 해체쇼’에 이어 시즌4까지 이어지고 있다.

‘도라이버 시즌4: 더 라이벌’ 인간 대표단, AI 상대로 게임 대결 펼친다. (사진=넷플릭스)

5일 공개되는 7회에서는 출연진이 AI 대전환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 대표단 역할을 맡는다.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AI와의 맞대결에 나서는 가운데, 머리를 쓰는 게임이 이어지며 웃음을 겨냥한 대결이 펼쳐진다.

관전 포인트는 ‘공식 브레인’으로 불려온 주우재다. 그는 AI와 대결을 앞두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멤버들이 “AI한테 함부로 대하면 복수한다던데?”, “그래서 존댓말 써야 한대”라며 상대를 경계하자, ‘거미인간’으로 불리는 주우재는 히어로 영화 주인공처럼 등장해 “AI가 우리의 미래가 된다고 해도 인간의 유머만큼은 따라잡을 수 없어!”라고 외치며 유머 감각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후 제작진이 ‘AI의 약자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아(A)~ 이(I) 거구나~’ 아니었어?”라고 답하며 특유의 말장난을 이어간다. 인간의 유머 감각을 스스로 내세우는 모습이 멤버들의 지지를 받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대목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AI와의 머리싸움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달라진다. ‘AI 로봇 청소기가 풍선을 터뜨리기 전에 모자에 달린 갈고리를 허공의 링에 거는 게임’이 진행되면서, 출연진에게는 머리를 쓰는 속도와 상황 판단이 관건으로 떠오른다. 인간 대표로서 AI에 맞서겠다며 기합을 올렸던 주우재는 미션의 실체를 파악하자마자 “당했다”라고 말하며 허탈함을 드러내고, 현타를 호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도한다.

게임이 이어지는 동안 주우재의 몸 개그가 부각되는 장면도 나온다. 그는 파란 바구니 모자를 머리에 쓴 채 허공을 향해 헤드뱅잉을 반복하다가 “문득 서울 한복판에서 내가 이러고 있다는 게(어이가 없다)”라고 말하며 동공지진을 보인다. 이에 그를 ‘천적’으로 상대하던 홍진경이 잠시 대립 구도를 내려놓고 “그냥 아무 생각을 하지 마”라고 달래며 예상 밖의 호흡을 선보인다.

한 차례 마음을 추스른 주우재는 다시 승부욕을 끌어올리지만, 안광까지 잃은 듯 과몰입한 채 게임에 매달리는 모습이 이어진다. 멤버들이 차례로 미션을 성공시키는 동안 그는 성과 없이 고개만 연달아 움직이는 장면으로 웃음을 더한다.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에서 엉뚱한 몸짓이 부각되며, 초반에 내세웠던 ‘브레인’ 이미지와 대비되는 모습이 그려지는 셈이다.

주우재의 고전 끝에는 ‘허당 남매’ 구도가 형성된다. 해마 손상 이슈로 게임 최약체로 꼽힌 홍진경과 그가 비슷한 위치에 서게 되면서, 두 사람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초점 없는 눈으로 허공에 머리만 허우적거리는 두 사람의 투샷이 연출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날 ‘도라이버’ 7회는 AI를 상대로 한 인간 대표단의 도전을 통해 출연진의 케미와 각자의 캐릭터를 다시 한번 드러내는 회차가 될 전망이다. 특히 ‘허당 남매’로 묶인 홍진경과 주우재가 위협적인 AI를 상대로 어떤 양상을 보여줄지, 초반에 내세운 유머 자신감과 게임 결과가 어떻게 맞물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도라이버 시즌4: 더 라이벌’은 넷플릭스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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