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엔페이증권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21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반도체 장비주 강세 분위기에 동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오후 2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700원(4.31%) 오른 18만6,2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이날 18만6,20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변동성을 보였지만,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장중 고가는 19만1,200원을 기록했고 저가는 17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약 281만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5천억원을 웃돌았다. 최근 AI 반도체 관련 장비주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첨단 공정 투자 확대가 주성엔지니어링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증착 장비 분야 경쟁력이 재조명되고 있다는 평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AI 반도체 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설비 투자 재개 움직임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첨단 패키징 시장 성장세가 반도체 장비업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미세공정 전환이 빨라질수록 증착 공정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반도체 투자 사이클 변동성은 향후 변수로 남아 있다. 미국 금리 정책과 IT 수요 회복 속도 역시 실적 전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시장 관계자는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AI 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와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이 함께 반영되는 흐름”이라며 “장비 수주 확대 여부가 중장기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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