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디지털 플랫폼과 맞춤형 상품을 앞세워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부터 시니어 특화 상품, 생활밀착형 보험, AI 기반 카드 마케팅까지 금융 서비스 차별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진행된 기업고객 글로벌 자금 관리 및 운용 제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승목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왼쪽)과 강원주 웹케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웹케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오는 5월 중 출시 예정인 서비스는 약 40개국 300개 금융기관 계좌의 잔액과 거래내역을 기업뱅킹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고객은 국내외 자금 흐름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ERP 연동과 이메일·SMS 보고서 발송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웹케시의 자금관리 솔루션과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진출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CMS 고도화 과제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기반 기업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정석2 SUPER’를 출시한다.
우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정석2 SUPER’를 출시했다. 월 최대 할인 한도는 10만원이며 국내에서는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 결제 시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해외이용 수수료를 면제해 최대 3.3%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카드 디자인에는 생성형 AI 기반 아이돌 캐릭터 ‘WEASY’를 적용했다. 우리카드는 뮤직비디오와 캠페인 콘텐츠도 제작하며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연회비는 국내·해외 겸용 모두 3만원이다. 회사 측은 직관적인 혜택 중심 카드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상해 보장을 강화한 ‘하나더퍼스트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상해 보장을 강화한 ‘하나더퍼스트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운전 여부와 관계없이 상해 보장만 별도로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골절·화상·MRI·재활치료·CT검사 지원비 등 생활 속 사고 보장을 담았다. 가족일상생활중배상책임 담보도 포함해 누수 피해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은 인터넷과 모바일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은 최근 치매간병보험과 여성 전용 건강보험도 잇달아 선보이며 맞춤형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생활 패턴을 반영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JP모간자산운용과 협력해 미국 기술주 중심의 ‘JP모간 미국테크 펀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미국 기술 산업 성장 흐름에 맞춰 AI 인프라와 네트워킹, 메모리 관련 기업 등에 투자한다. 약 50~7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며 평균 23년 이상 경력의 운용 인력이 종목 선별을 맡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월 JP모간자산운용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서 출시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판매 일주일 만에 약 812억원 자금을 모집했다. 회사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투자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고객 대상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 제공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어버이날을 맞아 만 65세 이상 고객 대상 ‘비대면 시니어 전용 특판RP’를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어버이날을 맞아 만 65세 이상 고객 대상 ‘비대면 시니어 전용 특판RP’를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세전 연 3.40% 수익률을 제공하며 가입 기간은 91일이다. 올해 1월 이후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대상이며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총 판매 한도는 5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신한투자증권은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상품은 신한 SOL증권 앱과 HTS, WTS 등 온라인 채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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