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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말 전남·광주 곳곳서 인명피해 속출

주말과 휴일 사이 전남광주 곳곳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주말 전남·광주 곳곳서 인명피해 속출

주말과 휴일 사이 전남광주 곳곳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4분께 광주 동구 대인시장 내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9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식당 내부가 모두 탔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교차로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던 20대 남성이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려둔 채 달아났다. 운전자는 사고 발생 약 9시간 만에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으며, 음주 측정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도주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8시26분께 영암군 대불산단 한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에서는 크레인으로 옮겨지던 배관에 몽골 국정의 40대 이주노동자가 복부를 맞았다. 이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작업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8시27분께 해남군 해남읍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90대 남성 A씨가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와 충돌한 뒤 뒤따르던 SUV에 다시 치였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농로에서 큰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운전자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5시58분께 여수시 삼산면에서는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당시 벨트형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사고 당시에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낚시 중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광산구 월전동 한 공장과 내산동 한 축사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집진기와 양수기 등이 불에 타 1천60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윤태민 기자 yt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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