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6일까지 3연속 상한가···일주일 만에 주가 두 배
엔트로픽 AI가 스스로 소프트웨어 해킹 성공하자 보안株 급등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국내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엑스게이트 주가가 급등했다.
/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기업 앤트로픽이 공개한 최상위 인공지능 모델이 스스로 소프트웨어 보안을 뚫고 해킹했다는 소식이 국내에도 전해졌기 때문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스게이트 주가는 지난주 7430원에서 이번주 1만4990원으로 101.7% 급등했다.
엑스게이트 주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 기록했다. 17일에는 장중 1만 733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결국 11.14% 급락한 채 장을 마쳤다.
엑스게이트는 공공기관과 금융권, 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정보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엑스게이트 주가 급등은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 모델 ‘미토스’가 지난 7일(현지시간) 스스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파악해 해킹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백악관이 주요 은행 수장들을 소집해 보안 강화에 돌입했고 우리나라 금융당국도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미토스 쇼크에 국내외 보안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급등했다.
/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한편 이번주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이 뒤를 이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4위로 올라섰고 삼천당제약은 5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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