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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가 급등하는데…한투증권 앱 한때 '먹통'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2026년 신년사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 라이선스를 가진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MTS 장애를 계기로 거래 시스템 안정성과 같은 기초...

주가 급등하는데…한투증권 앱 한때 '먹통'

한국투자증권 사옥 [한국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스피가 급등해 7,300선을 넘기며 증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이른바 '먹통'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9시 4분부터 11분까지 약 7분간 한국투자증권 MTS에서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잔고를 조회하지 못했습니다.

개장 직후 지수가 가파르게 치솟자 앱 접속자가 폭증하고 개인 매매가 크게 늘자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과부하에 걸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투 MTS는 지난 1월 5일에도 급등장 상황에서 먹통이 되며 접속 지연 및 데이터 로딩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한투는 MTS의 잦은 오류와 함께 전산 투자 부족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증권업계 최초로 연간 순이익 2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 대비 전산운용비 비중은 1.7%에 불과해 10대 증권사 중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2026년 신년사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 라이선스를 가진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MTS 장애를 계기로 거래 시스템 안정성과 같은 기초 인프라 투자부터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한국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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