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6.99% 상승…IT 8.36%·반도체 6.38% 업종 최고
"종전 시 기술주 추가 상승·방산·조선·로봇 재건주도 주목"
중동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코스피가 한 주 새 6% 가까이 급등했다. IT와 반도체 업종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이코노미뉴스 정재혁] 중동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코스피가 한 주 새 6% 가까이 급등했다. IT와 반도체 업종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3~17일 5858.87에서 6191.92로 5.68%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1~12일(현지시간) 첫 대면 협상에 나서 추가 협상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14~16일 사흘 연속 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기간 1093.63에서 1170.04로 6.99% 올랐다.
업종별로는 IT(8.36%)·기계장비(6.42%)·반도체(6.38%)·K콘텐츠(6.10%)·자동차(5.35%)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증권가에서는 종전 이후 기술주의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대형 IT 기업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반등을 견인할 것"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이 축소되면 AI 서버·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가격 인상 영향으로 이익 모멘텀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실적 개선 속도를 고려할 때 3300조원 이상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IT·반도체 외에도 전후 재건주와 신성장 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안현국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에너지 충격은 새로운 산업의 부흥으로 연결됐다"며 "전쟁 이후 방산·조선·건설·로봇 등 산업재 부문이 부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