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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한달반 만에 6000선 재돌파…환율 1470원대

삼성전자는 2.18% 뛴 21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2.99% 상승한 113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통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한달반 만에 6000선 재돌파…환율 1470원대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5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60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64(2.07%) 오른 6091.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한때 6183.21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6000선을 넘은 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월27일(6244.13)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5520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0억원, 9360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2.18% 뛴 21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2.99% 상승한 113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통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퍼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리스크가 절정을 찍었던 지난달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 증시는 고점 대비 10% 내외의 주가 급락세를 겪었으나, 4월 이후 휴전 기대감 등에 힘입어 대부분 증시가 급락분을 만회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장 마감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4995조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26일(6307.27)이고,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2월27일(6347.41)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로 전날 보다 7.0원 내린 147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일부터 1500원대에서 내려온 뒤 1400원 후반대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55(2.72%) 오른 1152.43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미국 서부텍사유(WTI)는 배럴당 90.91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9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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