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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전 기대감 '와르르'...코스피·코스닥 4%대 급락

반도체주인 삼성전자(-5.76%)와 SK하이닉스(-5.71%), 삼성전자우(6.51%)를 비롯해 SK스퀘어(-6.29%)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대차(-5.23%)와 기아(-2.90%)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며, 두산에너빌리티(-5.52%), LG에너지솔루션...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일 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4%대 약세를 보이며 추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2~3주간 이란을 상대로 강력한 공격을 예고하면서 종전 기대감이 무너진 영향이다.

이날 오후 12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5.54포인트(4.30%) 급락한 5243.16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1.33% 오른 5551.69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 하락 전환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5.76%)와 SK하이닉스(-5.71%), 삼성전자우(6.51%)를 비롯해 SK스퀘어(-6.29%)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대차(-5.23%)와 기아(-2.90%)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며, 두산에너빌리티(-5.52%), LG에너지솔루션(-1.11%)도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5%)와 삼성바이오로직스(1.02%)만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2.64포인트(4.72%) 빠진 1063.5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2~3주 동안 대대적으로 타격해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이라며 "필수 인프라와 발전소를 타격하겠다"고 발언했다.

환율도 다시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직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중 1520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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